미라클모닝 108

[미라클 모닝 / day 76~77] 일찍 자기

이번 주에는 일지 작성을 많이 까먹었다. 전반부는 야근 때문이었지만 후반부는 일찍 자려했기 때문이었다. 평소보다 1시간 ~ 1시간 반 정도 일찍 잠에 들려고 했기 때문에 약간 꼬인 것 같다. 보통 일지를 12시 무렵에 썼으니까 일찍 잔다고 하면 일지 쓸 생각이 안 났던 거지. 이번 주를 돌아보면 다사다난 했던 것 같고 또 컨디션도 오락가락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야근 때문이긴 하겠지만 뭐 조금 뒤죽박죽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지나고 보니까 어떻게 잘 헤쳐나갔던 것 같다. 주말 동안 할일들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이정도 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아침에는 평소와 같이 빨리 일어났고 공부를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에 프랑스어 공부를 못했는데 아쉽지만 한주 미루기로 했다. 일은 조금 반복적이었..

[미라클 모닝 / day 74~75] 야근

어제 야근을 해서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늦다고 해도 8시 반 정도긴 하다. 어제 일정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하루가 긴 날이었다. 아침 6시에 집을 나선 이후에 새벽 4시에 집에 돌아왔다. 오전에는 평소와 같이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러시아어 공부를 하고 간단하게 샐러드를 먹었다. 살이 빠질 거 같으면서도 또이또이한 느낌의 리치함이었다. 정신을 온전히 차리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9시 근방부터는 집중력을 되찾았고 일도 나름 잘 되어갔다. 오전에 지난 날 돌렸던 코드 다시 확인하고 결과 문제 없는 걸 본 다음에 코드 디벨롭을 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주말 간 터진 이슈 때문에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 약간 막막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일이니까 받아들였다. 점심에는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미라클 모닝 / day 73] 졸음

오늘 얼마나 집중했냐 하면 저녁에 필라테스를 하는데 졸음이 몰려올 정도였다. 필라테스도 쉽지 않긴 했지만 누적된 피로도가 한몫했음이 분명했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 같이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바로 출근을 할 수 없었는데 어제 긴급한 요청을 받고 코드를 돌려놓았기 때문이었다. 꽤 많은 데이터가 돌아가다보니 완료되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래도 8시쯤에는 코드가 모두 돌아가서 집을 나설 수 있었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9시였고 다른 팀원들이 먼저 와서 일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본 낯선 풍경이었다. 바로 거두절미하고 업무에 몰입했다. 주말 간 이슈가 있었어서 할일이 많아졌다. 목표는 똑같은데 그걸 위한 구체적인 길들이 꽤 많이 생겼다. 데이터 건네주고 소통하면서 하루를 바삐 보냈다. 사실 소통 보다는 코..

[미라클 모닝 / day 72] 만남

오늘 취준 스터디 사람들과 저녁에 만났다. 모두 최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서 그것을 축하하고 응원할 겸 만났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편안하게 얘기하고 즐기니 너무 좋았다. 오늘 아침은 조금 느리게 하루를 시작했다. 금요일이 되어서인가 몸도 마음도 조금은 무거워진 상태였다. 게으름 최대한 피우다가 집을 나왔다. 사무실에는 7시 반 즈음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잡지를 잠깐 읽었다. 오전에 늦게 나오니 오전 시간이 짧아졌다. 일은 금요일이다 보니까 하던 일들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했는데 속도를 더 내길 원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옛날에 주먹구구 식으로 했던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덕분에 앞으로의 일이 더욱 수월해질 것 같고 코드 ..

[미라클 모닝 / day 71] 내일은 금요일!

한 주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이번 주는 대체로 잘 보낸 것 같다. 일정들도 잘 소화했고 계획했던 것들도 꽤 많이 해냈다. 평일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듣는 것은 이번 주에 하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도 일과 후에 하지 못한다면 계획을 수정할 생각이다. 그냥 안 듣고 썩히기엔 아깝기도 하니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오늘 아침 역시 일찍 시작하였다. 하지만 전날 일찍 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몸을 잘 일으켜서 사무실로 출발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바로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 분량을 마무리하였고 이후에 바로 코드 작업을 조금 하였다. 밥 먹기 전에 신경 쓰여서 잠깐 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거의 9시가 되어서야 밥을 먹었다. 오늘 일과는 단순했다. 이..

[미라클 모닝 / day 70] 만족

오늘 정말 드물게 만족한 하루였다. 드물게 컨디션이 좋았던 하루라고 해도 되겠다. 계획했던 것들을 대부분 한 것 같고 또 어느 정도 다 잘해낸 것 같다. 물론 조금씩 모자란 부분들이야 있겠지만 크게 봤을 때는 그래도 괜찮은 그런 날이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채비를 빨리 하여서 사무실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도착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는 바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아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서 맘 놓고 공부를 했었었다. 공부가 끝난 다음에 식사를 하였다. 오전 중에는 지난 작업 내용들을 문서화하고 정리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코드 작업을 조금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오늘 점심으로는 라멘을 먹었는데 거기 웨이터 아주머니가 시원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라멘 맛도 좋아서 또 방문할..

[미라클 모닝 / day 68] 알차게

오늘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왔더라지. 주말에 그림 그리느라 너무 힘을 썼나 피로가 다 가시지 않았다. 그래도 어제 일찍 잔 덕에 5시 반 조금 넘어서 일어날 수는 있었다. 바로 채비하고 회사로 출발하였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러시아어 공부를 조금 하고 바로 업무를 하였다. 위클리 회의가 있었는데 아침에 다른 걸 보느라 준비를 하지 못했다. 사실 시간을 뺐는 것은 아닐까 해서 준비를 안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시 자료 정리해서 전달하였다. 자료 전달 후에는 코드 디벨롭에 신경을 많이 썼고 끝내는 탈진할 정도로 집중을 했었던 것 같다. 퇴근 후에 진짜 기진맥진이었다. 저녁 먹고 잠깐 회복한 뒤에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Computer Vision 부분 복습을 하였다. 새롭게 학습하고 싶었지만 그럴 체력..

[미라클 모닝 / day 67] 아이디어

요즘 아이디어가 넘친다. 의욕이 넘친달까 하고 싶은 게 많다. 일적으로도 욕심이 많고 일 외적으로도 욕심이 많다. 오랜 기간 방 안에 있었던 탓일까 참아왔던 것들이 분출되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착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이후로는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힘내서 하나씩 잘 맞춰나가 보자! 아침은 평소와 다름없이 5시 반 ~ 6시 사이에 시작되었다. 바로 준비하고 사무실로 갔으며 도착해서 구독 서비스로 온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는 책을 잠깐 읽었다. 오랫동안 읽고 있는 책인데 철학 서적이다. 철학도 좀 더 깊이 있게 해보고 싶은데 흠... 쉽지 않다. 오전에는 자료 조사 위주로 일을 하였다. A..

[미라클 모닝 / day 66] 정리

오늘은 LLM 프로젝트 회의가 있었다. 그 때문에 QLoRA 코드도 살펴보고 여러 Colab 코드들도 돌려보았다. 물론 이전부터 조금씩 돌리고 있긴 했지만 오늘은 싹 다 정리한 느낌이랄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것을 오늘 마무리하였다. 덕분에 회의 때 얘기할 내용이 꽤 있었다. 아침의 시작은 평소와 같았다. 6시 즈음에 집을 나와서 7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해 아침을 먹었다. 음식 구독을 신청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침 먹고는 잠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회사 일은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막혔던 것들 어떻게든 해결해서 보여주었고 다른 작업도 함께 진행해 공유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도 있지만 그래도 해나가고 있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저녁..

[미라클 모닝 / day 64] 다시 시작

귀가 후에 지쳐서 한동안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그래도 일지 쓰고 자려고 일어났다. 오늘도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5시 반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섰다. 오전에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MIT Review를 읽었다. 이번에 신청한 월간지인데 공학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근무 시간 이후에는 weekly 발표 자료를 정리하고 회의에 참석해 발표를 하였다. 무언의 압박을 느껴 말을 빠르게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스로가 괜히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오후에는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문서를 보고 자료를 학습하였다. API 개발에 대해서 요청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살펴보았다. 아는 내용 보다 모르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꽤나 힘들었었다. 퇴근할 때 즈음에 되서는 거의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