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70] 만족

neulvo 2023. 7. 13. 00:26

오늘 정말 드물게 만족한 하루였다.

드물게 컨디션이 좋았던 하루라고 해도 되겠다.

계획했던 것들을 대부분 한 것 같고

또 어느 정도 다 잘해낸 것 같다.

물론 조금씩 모자란 부분들이야 있겠지만

크게 봤을 때는 그래도 괜찮은 그런 날이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채비를 빨리 하여서

사무실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도착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는 바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아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서

맘 놓고 공부를 했었었다.

공부가 끝난 다음에 식사를 하였다.

 

오전 중에는 지난 작업 내용들을 문서화하고

정리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코드 작업을 조금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오늘 점심으로는 라멘을 먹었는데

거기 웨이터 아주머니가 시원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라멘 맛도 좋아서 또 방문할 생각이다.

 

오후에는 API 작업과 고도화 작업을 계속 하였다.

API 작업이 어느정도 진전이 있자

긍정적인 피드백도 있었고 요구 사항도 있었다.

일단 내일은 그쪽을 해결해 볼 생각이다.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을 탐색해볼 생각이다.

 

퇴근 후에는 저녁에 있을 LLM 프로젝트 회의를 준비하였다.

지난 회의 이후로 시간을 많이 못냈는데

그래도 한 한시간 집중하니 얘기할 만한 내용은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나서 그때 더 살펴볼 생각이다.

 

회의 준비를 마치고 나서는 음악 학원에 가서

작곡 수업을 들었다.

오늘이 첫 수업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신 덕에

마음 편히 즐겁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의욕이 막 솟아올랐다.

이전부터 계속 하고 싶었던 거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수업을 마친 다음에는 LLM 프로젝트의 회의를 하였다.

많은 긍정적인 이야기와 아이디어들이 오갔다.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쉽지만 조금 더 힘내서 잘 마무리 해야겠다.

 

회의까지 마친 이후에는

기분 좋게 귀가하였다.

오는 길에 산책을 했는데 꽤 괜찮았다.

많이 덥지도 않았고 운동도 된 느낌이었다.

이제 진짜 졸음이 몰려오네.

내일도 또 열심히 해서 좋은 하루 보내보자.

그럼 마치겠다. 오늘도 감사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