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71] 내일은 금요일!

neulvo 2023. 7. 13. 23:36

한 주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이번 주는 대체로 잘 보낸 것 같다.

일정들도 잘 소화했고

계획했던 것들도 꽤 많이 해냈다.

평일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듣는 것은

이번 주에 하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도 일과 후에 하지 못한다면

계획을 수정할 생각이다.

그냥 안 듣고 썩히기엔 아깝기도 하니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오늘 아침 역시 일찍 시작하였다.

하지만 전날 일찍 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몸을 잘 일으켜서 사무실로 출발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바로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 분량을 마무리하였고

이후에 바로 코드 작업을 조금 하였다.

밥 먹기 전에 신경 쓰여서 잠깐 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거의 9시가 되어서야 밥을 먹었다.

 

오늘 일과는 단순했다.

이전에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디버깅과 고도화 작업을 하였다.

다 끝낸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일은 잘 마무리 해보도록 하자.

아, 오늘 점심에 아버지랑 밥을 같이 먹었다.

취업한 이후로 주에 한 번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여러 모로 좋은 것 같다. 참 다행이다.

 

퇴근 후에는 피아노 연습을 조금 하였다.

어제 사실 작곡 수업을 들었는데 복습할 겸 학원에 갔다.

연습을 마친 후에는 필라테스를 또 하러 갔다.

그렇다. 지금 최대한 많이 배우고 많이 해보고 싶다.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고 나서는 집에 와서 그냥 쉬었다.

잘 쉰 건지는 애매하지만 아무튼 그랬다.

오늘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내일을 또 기대해 봐야지.

그럼 수고 많았고 내일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