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이번 주는 대체로 잘 보낸 것 같다.
일정들도 잘 소화했고
계획했던 것들도 꽤 많이 해냈다.
평일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듣는 것은
이번 주에 하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도 일과 후에 하지 못한다면
계획을 수정할 생각이다.
그냥 안 듣고 썩히기엔 아깝기도 하니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오늘 아침 역시 일찍 시작하였다.
하지만 전날 일찍 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몸을 잘 일으켜서 사무실로 출발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바로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 분량을 마무리하였고
이후에 바로 코드 작업을 조금 하였다.
밥 먹기 전에 신경 쓰여서 잠깐 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거의 9시가 되어서야 밥을 먹었다.
오늘 일과는 단순했다.
이전에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디버깅과 고도화 작업을 하였다.
다 끝낸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일은 잘 마무리 해보도록 하자.
아, 오늘 점심에 아버지랑 밥을 같이 먹었다.
취업한 이후로 주에 한 번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여러 모로 좋은 것 같다. 참 다행이다.
퇴근 후에는 피아노 연습을 조금 하였다.
어제 사실 작곡 수업을 들었는데 복습할 겸 학원에 갔다.
연습을 마친 후에는 필라테스를 또 하러 갔다.
그렇다. 지금 최대한 많이 배우고 많이 해보고 싶다.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고 나서는 집에 와서 그냥 쉬었다.
잘 쉰 건지는 애매하지만 아무튼 그랬다.
오늘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내일을 또 기대해 봐야지.
그럼 수고 많았고 내일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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