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60

조금씩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계획이 많기도 했지만 아직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스케줄 조정도 필요하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든 것도 있었기 때문에 일정은 상황 맞춰서 계속 수정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일단 오늘은 아침 5시 10분 경에 일어났다. 어차피 기본 6시가 목표였는데 오늘 이강인 선수 경기가 있어서 조금 일찍 일어났다. 경기 보면서 게임하고 놀았다. 결과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봤다. 경기 이후에는 조금 더 쉬다가 계란 말이에 도전해보았다. 이전에 엄마한테 배우긴 했었는데 혼자서 해보고자 하였다. 결과는 조금 아쉬웠다. 동그랗고 작은 팬이라 요령이 부족한 나로서는 예쁘게 모양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앞으로 아침에 요리를 해서 먹고 나갈 생..

[미라클 모닝 / day 113] 탈진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귀가하자마자 잠에 들어서 다음날 6시 반에 일어났다. 거의 8시간~ 8시간 반 잤다. 주말 외에 이렇게 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5분 쯤 되었다. 저번 주에 못한 프랑스어 다이알로그 공부를 하였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전 중에 주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었다. 점심 이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부를 하였다. 서버나 네트워크 개념이 부족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즈음에는 별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진이 다 빠져있었다. 뭘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도 음악 학원을 가서 피아노 연습과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는 필라테스까지 다녀왔다. 체력이..

[미라클 모닝 / day 97] 엘레멘탈

오늘은 엘레멘탈 영화를 보았다. 워낙 좋다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에 호기심이 발동했었고 이렇게 막차를 타게 되었다. 일반 영화관에서는 늦은 시간에 표가 없어서 4DX 관에서 관람을 하였다. 내용은 솔직히 엄청난 Wow 포인트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탁월했고 그것이 잘 전달되었기에 많이 공감되고 또 몰입되었었다. 그런 면에서는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일단 긍정적인 이야기는 보면 기분이 좋다. 그래서 만족했다. 오늘 아침 시작은 조금 느렸다. 다시 6시 20분 패턴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그래도 또 학습은 8시까지 잘 마쳤다. 오늘은 러시아어를 공부하였다. 일은 오늘이 약간 중요한 기점이었다. 그간 디벨롭 했던 것들을 API에 반영하고 배포하였기 때문이었다...

[미라클 모닝 / day 92~93] 바쁘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의 일지를 작성하지 못했다. 목요일은 일찍 자고 싶어서 그랬고 금요일은 취준 스터디 친구들 만나서 그랬다. 그렇게 미루다보니 일요일이 돼서야 이렇게 일지를 쓰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은 평소와 같았다. 각각 프랑스어,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고 평소보다 20분씩 늦게 사무실에 도착하였기에 조금 촉박하게 시간을 썼었다.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까지도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틈틈이 졸았다.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피로하다보니 졸음이 쏟아졌다. 업무는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목요일에는 데이터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고 금요일에는 확인한 것을 기반으로 코드를 짰다. 테스트까지도 돌려봤는데 배포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배포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을 기하고 싶다. 퇴근 후에..

[미라클 모닝 / day 90] 피로

오늘은 정말 많이 피로한 날이었다. 최근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를 반복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박카스 맛 젤리를 먹으며 하루를 버텼다. 그래도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오늘 아침은 일찍 시작하였다. 친구랑 파이브가이즈를 가기 위해 일찍 매장에 가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7시 조금 전에 예약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가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공부가 끝날 때 즈음에 다른 회사 사람들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오늘 아침 일찍 미팅이 있다고 하였다. 오늘 일은 디버깅과 디벨롭이었다. 코드가 문제 없이 돌아가도록 또 엣지 케이스들을 문제 없이 처리하도록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로그 찍는 방법을 발견해서 로그를 찍으며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기존 코드에 존재하던 문제점, ..

[미라클 모닝 / day 87] 퇴근 후의 시간은 빨리 흐른다...

나 오늘 뭐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이 시간이지... 또 근데 뭔가 많이 했던 것 같고 오늘 하루 이벤트가 꽤 있었던 것 같고 그러네 아침은 평소 같이 일찍 시작했다. 이제 5시 반에 기상하는 게 익숙하다. 더 피로한 것도 없고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인가 요새 또 새로운 걸 해볼까 생각 중이다. 바로 점심 시간에 운동하고 오기!? 흠...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만 할지도. 기상 후에는 바로 사무실로 출발했고 7시 쯤 도착해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 언어 공부는 딱 마무리됐다. 8시 이후로는 API 관련 작업을 했는데 작업을 다시 하면서 문서를 다시 봤는데 네트워크 쪽은 확실히 아직 이해가 잘 안된다. 퇴근할 때까지 계속 작업을 반복했다. 퇴근 전에 아직 해결 못한 에러를 하나 발견..

[미라클 모닝 / day 81] 가짜연 7기 OT

오늘은 가짜연 7기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날이었다. 조금 충동적이었지만 여차저차 하다보니 7기 빌더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리소스 조율이 중요 과제가 될 것 같지만 일단은 한번 시작해보자! 재밌을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늦장을 부렸다.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20분 정도 더 뒹굴다가 사무실로 출발하였다. 다행히도 사람들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6시 20분 출발이 6시 딱 출발보다 덜 붐비는 것 같다. 붐빈다는 것은 인구 밀도!?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밥을 먹고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이전에 다이알로그는 못 들었었는데 오늘은 다이알로그를 마저 듣고 학습하였다. 업무는 큰 변동이 없었다. 다음 스텝을 위해서 데이터를 직접 보는 과정이 필요했기에 계속 데이터 보고 검사하고 그런 작업만 반복하였..

[미라클 모닝 / day 79] 계속

오늘 조금 쉽지 않은 날이었다.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나 할일들이 쌓이는 그런 날이었다. 그렇다고 할 수 없겠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얼마 간 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일찍 집을 나섰다. 잠을 많이 못 잤는데 그래도 일어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사무실에 가자마자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다시 공부를 조금 하다가 근무 시간이 되어서 바로 근무를 했다. 일은 그래도 진전이 있었다. 오늘 회의하면서 앞으로 헤쳐나갈 것이 무엇인지 조금 깨닫게 되기도 하였고 또 어제까지 작업하던 내용을 오늘 마무리지었기 때문이다. 퇴근할 때에는 머리도 몸도 더 돌아가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서 그냥 시간 맞춰서 인사드리고 퇴근하였다. 퇴근하고 ..

[미라클 모닝 / day 70] 만족

오늘 정말 드물게 만족한 하루였다. 드물게 컨디션이 좋았던 하루라고 해도 되겠다. 계획했던 것들을 대부분 한 것 같고 또 어느 정도 다 잘해낸 것 같다. 물론 조금씩 모자란 부분들이야 있겠지만 크게 봤을 때는 그래도 괜찮은 그런 날이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채비를 빨리 하여서 사무실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도착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는 바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아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서 맘 놓고 공부를 했었었다. 공부가 끝난 다음에 식사를 하였다. 오전 중에는 지난 작업 내용들을 문서화하고 정리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코드 작업을 조금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오늘 점심으로는 라멘을 먹었는데 거기 웨이터 아주머니가 시원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라멘 맛도 좋아서 또 방문할..

[미라클 모닝 / day 66] 정리

오늘은 LLM 프로젝트 회의가 있었다. 그 때문에 QLoRA 코드도 살펴보고 여러 Colab 코드들도 돌려보았다. 물론 이전부터 조금씩 돌리고 있긴 했지만 오늘은 싹 다 정리한 느낌이랄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것을 오늘 마무리하였다. 덕분에 회의 때 얘기할 내용이 꽤 있었다. 아침의 시작은 평소와 같았다. 6시 즈음에 집을 나와서 7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해 아침을 먹었다. 음식 구독을 신청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침 먹고는 잠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회사 일은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막혔던 것들 어떻게든 해결해서 보여주었고 다른 작업도 함께 진행해 공유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도 있지만 그래도 해나가고 있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