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90] 피로

neulvo 2023. 8. 8. 23:44

오늘은 정말 많이 피로한 날이었다.

최근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를 반복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박카스 맛 젤리를 먹으며 하루를 버텼다.

그래도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오늘 아침은 일찍 시작하였다.

친구랑 파이브가이즈를 가기 위해

일찍 매장에 가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7시 조금 전에 예약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가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공부가 끝날 때 즈음에

다른 회사 사람들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오늘 아침 일찍 미팅이 있다고 하였다.

 

오늘 일은 디버깅과 디벨롭이었다.

코드가 문제 없이 돌아가도록

또 엣지 케이스들을 문제 없이 처리하도록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로그 찍는 방법을 발견해서

로그를 찍으며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기존 코드에 존재하던 문제점,

서버 시간과 한국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다.

완전한 조치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쉬운 점은 해당 문제 때문에

여러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쳤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탈한 유저가 발생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검증 수단에 대해 조금 더 면밀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오늘의 교훈을 잊지 말자.

 

퇴근 후에는 피아노를 몇 번 치고 귀가하였다.

오늘 회의는 목요일로 미뤄졌다.

앞서 얘기했듯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휴식하며 시간을 보냈다.

일찍 잤으면 좋았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이 늦어졌다.

이제는 정말 자러 가봐야겠다.

오늘도 수고 많았다. 내일도 힘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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