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87] 퇴근 후의 시간은 빨리 흐른다...

neulvo 2023. 8. 3. 23:37

나 오늘 뭐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이 시간이지...

또 근데 뭔가 많이 했던 것 같고

오늘 하루 이벤트가 꽤 있었던 것 같고 그러네

 

아침은 평소 같이 일찍 시작했다.

이제 5시 반에 기상하는 게 익숙하다.

더 피로한 것도 없고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인가

요새 또 새로운 걸 해볼까 생각 중이다.

바로 점심 시간에 운동하고 오기!?

흠...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만 할지도.

 

기상 후에는 바로 사무실로 출발했고

7시 쯤 도착해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 언어 공부는 딱 마무리됐다.

8시 이후로는 API 관련 작업을 했는데

작업을 다시 하면서 문서를 다시 봤는데

네트워크 쪽은 확실히 아직 이해가 잘 안된다.

 

퇴근할 때까지 계속 작업을 반복했다.

퇴근 전에 아직 해결 못한 에러를 하나 발견했는데

내일은 그걸 해결할 생각이다.

필라테스 수업이 예약되어 있어서 미처 해결 못하고 나왔었다.

 

오늘 점심 때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파이브가이즈를 먹으러 나갔다 왔다.

강남역에 생긴 이래로

한번 먹어보겠다 생각하고 벼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저냥 했던 거 같은데

나한테는 되게 좋은 경험이었고 맛있었다.

가격은 물론 많이 나갔다. ㅎㅎ;;

하지만 잘 즐기고 나온 것 같다.

 

필라테스 수업은 오늘 조금 무기력하게 했던 것 같다.

저녁을 먹지 않고 가서 인가

아니면 지쳐서 인가 모르겠지만

적응이 되어갈 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필요는 있다.

긴장 놓치지 말고 앞으로도 집중해서 하자.

 

귀가 후에는 가짜연구소 계획표 수정하고

또 유투브 보고 휴식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내일 저녁에 따로 쉴 생각이 없어서

오늘 잠깐 쉬는 걸로 대체해보려고 하였다.

 

이번 주말에는 약속이 꽤 있다.

오랜만에 재밌게 놀 생각이라

내일까지 좀 더

오늘도 수고 많았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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