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85] 일찍 잘 수 있을까!?

neulvo 2023. 8. 2. 22:41

오늘 느낌이 좋다.

일찍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9시에 귀가해서 한 한시간 뒹굴거리다가

이렇게 일지를 쓰고 있다.

일지를 이렇게 빨리 쓰다니

나 곧 잠들어 버리는 건 아닐까?

숙면을 취하는 거 아닐까?

그런 장난스런 생각을 잠깐 해봤다.

사실 빨리 잠에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거 쓰고 독후감 쓴 다음에 잠들 생각이다.

 

오늘 아침은 5시 반에 일어났지만

조금 더 침대에 누워있다가

5시 45분에 기상하였다.

다행히도 사무실 도착 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6시 경에 첫 버스가 출발하기에

시간은 거기서 거기였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짐 정리만 하고

바로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오늘까지 챕터 4 분량을 끝냈다.

한 주에 한 챕터씩 했으니까 4주를 이어온 거다.

 

이후에는 밥을 간단히 먹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아침에는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짜봤는데

졸린 기운이 조금 있어서 속도가 잘 나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무리까지는 잘 하였다.

그 외에도 오늘 하루는 데이터 보거나 만지는 작업

또 코드 디벨롭 작업을 위주로 하였다.

작업양도 양이지만 확실한 진척을 오늘 꽤 가져갔던 것 같다.

내일부터는 또 내용 의논하면서 더 발전시켜볼 생각이다.

 

퇴근 후에는 바로 피아노 학원으로 가서

못다한 멜로디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 바로 수업을 받았다.

내용이 조금씩 어려워지는 느낌이 있다.

평일에는 그림보다 작곡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

피아노 학원 이후에는 바로 귀가하였다.

 

최근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할 수 있는 것도

신경 쓸 수 있는 것도 많아진 느낌이다.

계속 이런 리듬이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할 수 있는 것도 계속 늘려갔으면 좋겠다.

꾸준히 노력해야지.

잘할 거라고 믿는다.

그럼 이만 마무리하겠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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