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부스트캠프 AI Tech 4기 95

[학습 일지 / day 97 & 98] 네트워킹 데이

오늘 부스트캠프 AI Tech의 피날레인 네트워킹 데이가 있었다. 어제는 네트워킹 데이를 준비한다고 팀원들과 함께 사전 질문 목록을 만들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받지는 않았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우리가 한 것들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의 네트워킹 데이는 긴장된 마음 반 설레이는 마음 반으로 시작되었다. 오전 중에는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둘러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시연 영상과 대략적인 내용 위주로 보았더니 점심 시간 이전에는 모든 프로젝트를 리뷰할 수 있었다. 캠퍼들의 센스와 열정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들이 많았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잠시간의 휴식을 가지고 네트워킹 데이의 이벤트 세션인 OX 퀴즈에..

[학습 일지 / day 96] 회고

프로젝트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오늘한 것은 한 주의 정리 및 회고 작성이다. 사실 여기 블로그에다가도 회고를 좀 써볼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미 여러 매체에 회고를 작성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사족인 것 같아 또 귀찮기도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그래도 짧게라도 적어보자면 업계 관계자로부터 프로젝트의 평가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나는 우리 팀이 해낸 결과물에 대해 만족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얼마나 고생하며 또 스스로를 극복해가며 이 결과물을 달성했는지 알기 때문에 나는 우리 프로젝트를 높게 평가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잘했다는 평가를 여럿 듣기도 하였다. 앞으로 있을 네트워킹 데이가 기대되기도 하고 또 다른 평가들이 궁금하기도 하다. 다가올 날을 또 즐겁게 맞이해봐야지. 수고많았고 오늘도 감사하다:)

[학습 일지 / day 95] 제출 전야제

내일은 프로젝트 최종 제출이 있는 날이다. 그렇다는 말은 오늘이 무언가를 더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는 얘기이다. 일단 목표한 것은 팀 노션 페이지를 꽉꽉 채우는 것이다. 꽉꽉이라니까 또 생각난 건데 우리의 컨셉은 졸업식을 맞은 오리이다. 관련해서 이것저것 컨텐츠를 만들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의외로 힐링이 되었다. 무언가 꾸미는 것을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인 페이지에 종합 능력치도 만들고 작은 이야기도 담았다. 오후 중으로는 그 동안의 팀 작업물들을 정리하여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를 작성하는 데 열중하였다. 그 후에는 피피티를 다시 보고 대본 스크립트 피드백을 하고 팀원들과 논의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발표를 듣고 피드백하고 하며 함께 날을 지새웠다. 날 ..

[학습 일지 / day 94] ppt 작성!

오늘의 주된 작업은 피피티 작성이었다. 이전에 멘토 피드백 용으로 피피티를 만들었지만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피피티를 직접 맡아서 미리캔버스에 디자인을 올리고 요소 하나 하나를 다 잡는 작업을 하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많이 걸렸었는데 오후 3시인가 4시쯤 시작해서 새벽까지 작업을 이어서 했던 걸로 기억한다. 피피티 작성 이외에도 팀 노션 페이지 작성도 하였다. 컨셉이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덕이의 영감을 받아 오리 컨셉으로 한껏 꾸며 보았다. 아직은 스케치 느낌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다 반영하지는 않았는데 팀원들의 반응이 꽤나 뜨거워서 기분이 좋았다. 피피티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내일은 노션 페이지에 좀 더 투자할 계획이다.

[학습 일지 / day 93] 발표 동영상 제출!

오늘은 멘토 피드백 용 발표 동영상 제출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 11시까지가 제출 기한이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매우 바쁘게 논의들이 오고 갔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일단 주말 동안에 만들어진 피피티 자료로 발표를 맡은 팀원이 영상을 찍어 왔고 영상을 함께 보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상 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였고 이후에는 모두의 동의를 얻어 영상을 합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영상 합치는 것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하였는데 어플이 이제 진짜 못하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와중에 살짝 들었었다. 인코딩이 조금 걸려서 간당간당했지만 결국 11시에 딱 맞춰서 발표 영상을 제출하였다. 발표 영상을 제출하고 나니 한시름 덜었달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출 후에는 각자 휴식을 취하러 갔다...

[학습 일지 / day 92] 이번 주도 무사히!

점점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제는 서비스도 마무리짓고 발표자료를 만들 시기가 되었다. 오늘은 일단 백엔드 연결을 마무리짓기로 하여서 같은 파트의 팀원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작업을 진행하였다. 담당한 부분인 로그인 부분이나 디비 연결 부분은 어느정도 완성을 해놓아서 내용을 공유하고 팀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였다. 문제의 원인은 별다른 게 아니었고 Requests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이 json 형식이라는 것이었다. 데이터 프레임을 변형해서 보내준다 하여도 그 안의 id 값이나 기타 값들이 모두 str 타입으로 변해서 모델 input이 달라진 것이었다. 다행히도 팀원과 함께 디깅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고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이후 코드 통합 작업은 팀원이 맡아준다 하여서 마음 놓고 ..

[학습 일지 / day 91] 포트폴리오 제출!

오늘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제출 마감일이다. 아침부터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에 집중하였고 피어세션 이전에 작성을 완료하여서 무리없이 제출하였다. 오전에는 짧게 백엔드 회의를 하였다. 현재 GET 메소드로 데이터를 주고 받게끔 코드를 짰는데 그러다 보니까 주소창에 계정명만 넣어도 비밀번호가 떠버려서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외에도 uvicorn으로 앱을 실행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받아 DB를 여러번 부를 필요 없이 한 번만 부르도록 코드를 수정하였다. 피어세션 때에는 각각의 파트 별로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얘기를 나누었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마무리 단계라서 조금 힘이 쳐지는 면이 있는데 아,..

[학습 일지 / day 90] DB 연결!

오늘 오전 중에는 포트폴리오 작성에 힘을 쏟았다. 탬플릿을 고르고 이력서와 발표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채웠다. 꽤 오랜 시간을 들였음에도 끝을 보지는 못해서 내일 이어서 작업을 해야할 듯하다. 오후에는 백엔드 팀과 함께 작업 논의를 하였다. 백과 디비 그리고 각각의 모델들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정의하였다. 한 팀원이 서버 연결과 통신에 대해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잘 받아들여졌고 앞으로 할 작업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두런두런 시간이 있는 날이었다. 이력서나 면접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마스터님께서 아낌없이 조언을 남겨 주셨다. 사려 깊은 태도와 말씀 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 ..

[학습 일지 / day 89] 백엔드 합류

오늘은 월요일 오프라인 미팅 때 새롭게 나눈 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프론트엔드 파트에 있었는데 맡은 바 작업을 완료하였고 백엔드 파트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하여 백엔드 파트로 적을 옮기게 되었다. 정확하게는 새롭게 팀을 나눴다기 보다는 내가 백엔트 팀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겠다. 코드는 BentoML로 구성이 되어 있고 모델들을 패킹한 뒤에 로드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서버와의 소통을 가정해 FastAPI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과제였다. 강의를 듣기는 하였지만 당장 작업에 착수하는 것은 무리였고 서버를 띄우고 통신하는 것의 개념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우선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아 그 전에 만들어 놓은 파이프라인의 종속성이 맞지 않고 실행하는 데..

[학습 일지 / day 88] 오프라인 미팅과 멘토링!

오늘 여태까지의 작업물을 합치고 앞으로의 계획을 다잡을 겸 팀원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가졌다. 약속 장소까지의 거리가 꽤 되어서 가는 도중에 DEVIEW 2021의 하이퍼 클로바 생성모델 발표를 들었다. 최종 프로젝트를 하면서 접해던 내용들이라 그런지 발표 내용들이 잘 이해가 됐고 또 그것을 통해 깨닫는 바가 많았다.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크린 샷을 찍어 팀원들에게 공유하였다. 팀원들을 직접 만난 후에는 그간의 작업 내용을 시연과 함께 설명하였고 모든 코드들을 종합하여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다. 한 팀원이 많이 힘을 내주었는데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 나도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이 다가오고 있는데 끝까지 잘 해서 마무리 잘 지어야지.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