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으니까 간단하게 후기만 남겨볼까 한다. 안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일부러 찍기도 귀찮고 해서 찍지 않았다. 공연을 보기 전에 가사를 좀 공부해 갔는데 덕분에 공연을 더욱 재밌게 보고 온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됐달까. 계속 열심히 공부해야지. 불어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배우들이 어릴 때(?) 봤던 배우들과 달라져 있었고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았는데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다들 노래 잘하시고 극에 몰입될 수 있게끔 연기도 잘하셨다. 약간 아쉬웠던 것은 2막 중반 이후는 조금 늘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거? 각본 쓰신 분이나 작곡하신 분이나 1막 때 모든 예술혼을 불태우셨나 싶다가도 그냥 내가 아직은 오래 앉아있는 게 불편하다 보니 집중력이 2막 이후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