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쉽지 않은 날이었다.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나
할일들이 쌓이는 그런 날이었다.
그렇다고 할 수 없겠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얼마 간 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일찍 집을 나섰다.
잠을 많이 못 잤는데
그래도 일어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사무실에 가자마자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다시 공부를 조금 하다가
근무 시간이 되어서 바로 근무를 했다.
일은 그래도 진전이 있었다.
오늘 회의하면서 앞으로 헤쳐나갈 것이
무엇인지 조금 깨닫게 되기도 하였고
또 어제까지 작업하던 내용을
오늘 마무리지었기 때문이다.
퇴근할 때에는 머리도 몸도
더 돌아가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서
그냥 시간 맞춰서 인사드리고 퇴근하였다.
퇴근하고 나서는 피아노를 조금 쳤다.
어제도 한 시간 정도 쳐서 그런가
손가락이 조금 뻐근해져서 오래치지는 못했다.
그리고 나서는 잠깐 휴식하면서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작업을 하다가
8시에 회의에 참석하였다.
프로젝트는 나름의 진전을 계속 이뤄나가고 있다.
머지 않은 시일 내에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에 돌아와서는 누워서 조금 뒹굴거렸다.
긴 휴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었나 싶다.
바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내 길을 열심히 가자.
그럼 오늘도 수고 많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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