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귀가하자마자 잠에 들어서
다음날 6시 반에 일어났다.
거의 8시간~ 8시간 반 잤다.
주말 외에 이렇게 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5분 쯤 되었다.
저번 주에 못한 프랑스어 다이알로그 공부를 하였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전 중에 주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었다.
점심 이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부를 하였다.
서버나 네트워크 개념이 부족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즈음에는
별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진이 다 빠져있었다.
뭘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도 음악 학원을 가서 피아노 연습과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는 필라테스까지 다녀왔다.
체력이 없는데 또 끌어다 쓰니까
정말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다.
체력이 빠진 경험은 종종 했었는데
오늘은 진짜 역대급이었다.
다행히도 하루를 잘 마무리하였지만
체력이나 컨디션이나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배울 때
스트레스를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받지 않도록.
물론 그렇게 나아질 수 있다는 거고
일단은 정말 고생 많았다.
이미 오늘이 된 내일도 잘 이겨내보자.
항상 고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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