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111-112] 어떤 날

neulvo 2023. 9. 10. 17:30

일지를 적기까지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당일 날 바로바로 하지 않으면

미뤄지는 것은 기정사실인가 보다.

그래도 덕분에 양일 모두 잠에 일찍 들었다.

11시 즈음에 잠에 들어서

꽤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특히, 목요일은 꽤나 바빴기 때문에

일찍 자는 것이 컨디션을 위해 좋은 일이었다.

 

목요일 아침, 그리고 금요일 아침 모두

조금 늦게 일어난 것으로 기억한다.

20분, 30분 정도였던 것 같고

그래서 공부를 오래하지는 못했다.

목요일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하다가

조금 귀찮아서져서 그만뒀었고

금요일에는 나머지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프랑스어 다이알로그를 이번 주에 하지 못했는데

월요일날 바로 가서 할 생각이다.

보충학습이다!

 

목요일, 금요일 사이에 큰 이슈는 없었고

대신 드디어 API 배포를 마쳤다.

즉, 코드 고도화 작업이 끝났다는 것이다.

물론 엣지케이스 따라 더 손 봐야할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은 정리해두고

다른 작업을 이제 해볼 생각이다.

 

목요일 퇴근 후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Responsible AI 스터디를 하였다.

이번이 스터디로는 첫 날인데 (OT 제외)

나름 잘 진행됐던 것 같고

그 후에 게시글 작성도 잘했던 것 같다.

 

금요일에는 지인을 만나서

저녁을 함께 하였고

돌아와서는 OTT 좀 보다가 취침하였다.

 

이번 주도 이렇게 잘 지나갔다.

새롭게 시작한 것도 있고

기존에 하던 것도 있었다.

솔직히 시간 관리가 빠듯한데

그래도 여유를 좀 찾으려고 하고 있다.

 

무언가를 급하게 하는 성향이 아니기도 하고

빠르게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드는 시간이 또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조금 안해서 못하는 일이라면

애초에 무리인 일이었던 것이다.

 

다음 주에도 새로운 일이 또 닥치고

나름의 이벤트가 있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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