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 243

[미라클 모닝 / day 5] 2주차 돌입!

오늘은 조금 기복이 있는 날이었다. 취업 준비에 생각이 깊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어느정도 할일들은 빠지지 않고 잘 해낸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난 시각은 5시 반 경이었다.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은 크게 무리없는 듯하다. TMI로 주말에도 습관적으로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잠에 들곤 했었다... 기상 후에는 여느때와 같이 요가를 하고 가볍게 책을 읽었다. AI 관련 뉴스레터를 읽으려했는데 이른 아침에는 조금 버겁더라. 이후에는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었다. DFS/BFS 문제를 최근에 꽤 많이 풀었는데 아직 DFS는 조금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후에는 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잠깐 바람 쐴 겸 만나서 얘기를 나눴고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에 채용 공고들을 쭉 살펴..

[미라클 모닝 / day 4] 영화와 과자

오늘은 지난 4일 간의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저녁에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제목은 미스 슬로운이었고 한 로비스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꽤 재밌었다. 요새 금요일 저녁에 과자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좋다. 아침부터 오늘 한 일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평소와 같이 요가를 한 후에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졸음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잠깐 졸았다. 아직 적응 중이다. 그 후에는 GPT-3 & Beyond 라는 stanford webinar 자료를 유투브를 통해 보았는데 집중이 잘 안됐던 것 같다. 정신이 산만해서 이것 저것 신경 쓰느라 강의를 조금 오래 끌면서 보았다. GPT와 현재 연구 주제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이제는 직접 논문을 읽어봐야 할 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미라클 모닝 / day 3] 자료 조사

최근 트렌드 조사를 위해 강연이나 발표 등을 듣고 있다. 오늘 들은 것은 모두의 연구소의 StableDiffusion과 ChatGPT의 기술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강연이었다. ChatGPT와 Diffusion의 역사 및 발전을 강연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또 무엇을 해야할 지 힌트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당장은 취업이 급선무겠지만 공부도 더 하고 연구도 더 하면서 활동의 폭을 더 넓혀보고 싶다. 연구는 학술적인 연구보다는 실험적인 것들(?)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시하고 싶다. 정보에 민감해져야 한다. 일단 오늘 모두의 연구소와 가짜 연구소에서 관심 있는 스터디와 프로젝트에 참여 신청을 해놓았다. 잘 되면 또 잘 해보고 안 되면 또 다른 거 찾아봐야지. 할 게 많은 느..

[미라클 모닝 / day 2] 컨디션 끌어올리기

미라클 모닝 2일차는 1일차에 비해 조금 더 적응이 된 느낌이다. 1일차에 비해 더 많은 것을 하였고 조금 더 수월해진 느낌이지만 아직 부족하다.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하고 또 더 발전해야 한다. 일단 오늘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요가를 한 후 어제 읽은 책의 독후감을 작성하였다. 이후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짧게 한 뒤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었다. DFS / BFS 파트를 풀기 시작하였는데 아직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같이 스터디하는 팀원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이후에는 헬스장에 다녀왔고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문제를 리뷰하면서 과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식사 이후에 자료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역량을 발전시켜야 ..

[미라클 모닝 / day 1] 마음 다잡기

부스트캠프를 마친 지 3주가 지났다. 그동안 휴식도 취하고 몸관리도 하고 또 이런저런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허투루 보낸 것은 아닌데 아쉬운 감이 있었다. 휴식이 필요하기는 하였지만 한번 휴식을 취하니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 열심히 달려봐야지 생각은 해도 몸이 좀처럼 잘 따라와주지는 않았다. 막연하게 언젠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스트캠프 수료생 커뮤니티에서 좋은 계기를 발견하였다. 바로 미라클 모닝이라는 채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던 것이다. 다시 말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이르게 시작할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나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이모지를 눌러 참가 의사를 피력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바로 어제 미라클 모닝 채널이 파졌고 또..

[학습 일지 / day 97 & 98] 네트워킹 데이

오늘 부스트캠프 AI Tech의 피날레인 네트워킹 데이가 있었다. 어제는 네트워킹 데이를 준비한다고 팀원들과 함께 사전 질문 목록을 만들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받지는 않았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우리가 한 것들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의 네트워킹 데이는 긴장된 마음 반 설레이는 마음 반으로 시작되었다. 오전 중에는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둘러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시연 영상과 대략적인 내용 위주로 보았더니 점심 시간 이전에는 모든 프로젝트를 리뷰할 수 있었다. 캠퍼들의 센스와 열정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들이 많았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잠시간의 휴식을 가지고 네트워킹 데이의 이벤트 세션인 OX 퀴즈에..

[학습 일지 / day 96] 회고

프로젝트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오늘한 것은 한 주의 정리 및 회고 작성이다. 사실 여기 블로그에다가도 회고를 좀 써볼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미 여러 매체에 회고를 작성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사족인 것 같아 또 귀찮기도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그래도 짧게라도 적어보자면 업계 관계자로부터 프로젝트의 평가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나는 우리 팀이 해낸 결과물에 대해 만족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얼마나 고생하며 또 스스로를 극복해가며 이 결과물을 달성했는지 알기 때문에 나는 우리 프로젝트를 높게 평가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잘했다는 평가를 여럿 듣기도 하였다. 앞으로 있을 네트워킹 데이가 기대되기도 하고 또 다른 평가들이 궁금하기도 하다. 다가올 날을 또 즐겁게 맞이해봐야지. 수고많았고 오늘도 감사하다:)

[학습 일지 / day 95] 제출 전야제

내일은 프로젝트 최종 제출이 있는 날이다. 그렇다는 말은 오늘이 무언가를 더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는 얘기이다. 일단 목표한 것은 팀 노션 페이지를 꽉꽉 채우는 것이다. 꽉꽉이라니까 또 생각난 건데 우리의 컨셉은 졸업식을 맞은 오리이다. 관련해서 이것저것 컨텐츠를 만들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의외로 힐링이 되었다. 무언가 꾸미는 것을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인 페이지에 종합 능력치도 만들고 작은 이야기도 담았다. 오후 중으로는 그 동안의 팀 작업물들을 정리하여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를 작성하는 데 열중하였다. 그 후에는 피피티를 다시 보고 대본 스크립트 피드백을 하고 팀원들과 논의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발표를 듣고 피드백하고 하며 함께 날을 지새웠다. 날 ..

[학습 일지 / day 94] ppt 작성!

오늘의 주된 작업은 피피티 작성이었다. 이전에 멘토 피드백 용으로 피피티를 만들었지만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피피티를 직접 맡아서 미리캔버스에 디자인을 올리고 요소 하나 하나를 다 잡는 작업을 하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많이 걸렸었는데 오후 3시인가 4시쯤 시작해서 새벽까지 작업을 이어서 했던 걸로 기억한다. 피피티 작성 이외에도 팀 노션 페이지 작성도 하였다. 컨셉이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덕이의 영감을 받아 오리 컨셉으로 한껏 꾸며 보았다. 아직은 스케치 느낌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다 반영하지는 않았는데 팀원들의 반응이 꽤나 뜨거워서 기분이 좋았다. 피피티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내일은 노션 페이지에 좀 더 투자할 계획이다.

[학습 일지 / day 93] 발표 동영상 제출!

오늘은 멘토 피드백 용 발표 동영상 제출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 11시까지가 제출 기한이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매우 바쁘게 논의들이 오고 갔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일단 주말 동안에 만들어진 피피티 자료로 발표를 맡은 팀원이 영상을 찍어 왔고 영상을 함께 보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상 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였고 이후에는 모두의 동의를 얻어 영상을 합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영상 합치는 것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하였는데 어플이 이제 진짜 못하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와중에 살짝 들었었다. 인코딩이 조금 걸려서 간당간당했지만 결국 11시에 딱 맞춰서 발표 영상을 제출하였다. 발표 영상을 제출하고 나니 한시름 덜었달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출 후에는 각자 휴식을 취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