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취준기

[미라클 모닝 / day 4] 영화와 과자

neulvo 2023. 3. 11. 00:20

오늘은 지난 4일 간의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저녁에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제목은 미스 슬로운이었고

한 로비스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꽤 재밌었다.

요새 금요일 저녁에 과자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좋다.

 

아침부터 오늘 한 일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평소와 같이 요가를 한 후에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졸음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잠깐 졸았다.

아직 적응 중이다.

그 후에는 GPT-3 & Beyond 라는 stanford webinar 자료를

유투브를 통해 보았는데 집중이 잘 안됐던 것 같다.

정신이 산만해서 이것 저것 신경 쓰느라 강의를 조금 오래 끌면서 보았다.

GPT와 현재 연구 주제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이제는 직접 논문을 읽어봐야 할 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인 흐름은 알았으니

논문을 읽으면서 내용을 깊게 파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이후에 코딩 테스트 문제풀이를 하였는데 그때는 비교적 집중이 잘 됐다.

다만, 예상치 못한 에러를 만나 고전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들이긴 하였다.

그래도 문제들은 끝까지 잘 풀었다.

문제 풀이 이후에는 거의 곧바로 코딩 테스트 스터디를 하였고

주말에 모의 테스트를 해보자는 약속도 잡았다.

 

시간을 중간 중간 많이 빼앗겼기 때문에 헬스장을 가지 못하였고

대신에 산책을 1시간 좀 넘게 오래하였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서 야구 잠깐 보고 영화를 시청하였다.

 

내일에도 일찍 일어날까는 사실 지금 잘모르겠다.

일단 일어나지면 일어난 대로 하루를 보내볼 생각이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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