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 243

[학습 일지 / day 72]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2022년의 화제의 단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것이 왜 일지의 제목이냐 하면은 단순히 그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ㅎㅎ 어제 오프라인 때부터 얘기를 했지만 오늘 부쩍 더 많이 얘기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데이터 증강한 모델을 돌린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가 꽤 괜찮게 나왔기 때문이다. 꺾이지 않고 계속 작업을 이어나갔던 결과가 어느 정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달라는 느낌과 만족의 느낌으로 그 문장을 계속 얘기했었다. 줄임말인 중꺾마도 중꺾마! 중꺾마! 하면서 많이 얘기했었다. 솔직히 나느 이미 지쳤지만 팀원들은 나름 회복도 하고 또 탄력도 받아야지고 더 실험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또 나누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그런 부분들이 팀에 감사한 부분인 것 같다. 그치 나는 큰 데이터셋의 ..

[학습 일지 / day 71] 만남

오늘은 최종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오프라인 미팅을 가진 날이었다. 아침에 배가 무진장 고파와서 서브웨이로 아침을 때우고 스터디룸으로 들어갔다. 이전에 한번 다녀갔던 곳이라 익숙했다. 아침에는 바로 회의를 하지 않았고 증강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모델을 돌리고 에러를 확인,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모두의 서버에서 모델 하나씩은 돌아가도록 작업을 나누고 수행하였다. 오후에는 이전에 작성한 POC 사전 조사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얘기하다보니 중간에 하나의 케이스에 깊이 빠지기도 하였지만 크게 지장 받지는 않았고 잘 갈무리해서 논의를 점진적으로 이어나갔다. 그런데 또 다시 논의하는 것 자체에 집중되는 느낌이 들어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얘기를 하였고 팀원들도 그에 동의하여서 돌릴 수 있는..

[학습 일지 / day 70] 다시 고침

새로 고침 기간이 끝나고 다시금 코어타임을 맞이하였다. 새로 고침 기간에 MRC 프로젝트 진행은 자유롭게 하기로 하였다. 팀원들과 아침에 화상 회의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 또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집중해야 한다는 것의 의미는 최종 프로젝트 진행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무래도 다음주부터 당장 최종 프로젝트 기간에 돌입하다 보니까 부담이 됐던 것 같고 계획을 세울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다. 결론은 MRC는 진행 중이던 것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선정했으니 POC로 넘어가는 것으로 났다.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최종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짧게 짚는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최종 프로젝트 얘기를 하고..

[학습 일지 / day 69] 새로고침

이 날은 새로고침 전의 마지막 일과 날이었다. 지금 새로고침 중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저녁에 BART, T-5 논문 스터디 발표를 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거의 두 시간을 멘토님들과 발표자, 스터디원들과 함께 보냈다. 멘토님들께서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고자 노력을 많이 하셨고 발표 준비한 캠퍼 분들도 내용이 충실하도록 또 잘 전달되도록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 후반부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많이 듣지 못하였지만 논문들의 개괄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당장에 읽고 싶은 의욕은 넘치지만 읽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목표 삼기는 해야지. 계속 쌓여가고 있지만 하나씩 또 처리하다 보면 끝이 보이겠지?? 무튼, 열심히 해보자. MRC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 중이다. 팀원들이 집중하고 싶..

[학습 일지 / day 68] 이력서

부스트 캠프 과제의 일환으로 오랜만에 이력서를 작성해보았다. 자기소개서는 많이 써봤지만 이력서는 오랜만이었다. 기존에 있던 것을 업데이트하기도 했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기도 했다. 다시 보니까 어설픈 부분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면접까지 생각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노력하였다. 아, 그러네 사실 이력서는 크리스마스에 작성하고 제출했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동료 캠퍼들의 이력서를 몇 개 리뷰하였다. 무난하게 떠오르는 내용보다는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거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내용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이후에 수정하면서 좀 더 특색을 넣도록 노력해봐야지. 이제는 대회 프로젝트도 마지막이고 남은 프로젝트는 최종 프로젝트 뿐이기 때문에 점점 막바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마무리를 잘..

[학습 일지 / day 67] 또 다른 일주일

이렇게 또 일주일을 떠나보냈다. 오늘은 정말 MRC 프로젝트만 하였다. 베이스라인 코드를 수정하기도 하고 또 깃헙 관리나 노션 관리, 각종 문서화 등을 하는 데 하루를 모두 써버렸다. 무엇이 남느냐 하면은 모르겠네 그래도 프로젝트는 진행됐다. 기반은 다져놨고 획기적인 무언가를 하려면 이제는 미션을 수행한 후 해당 내용을 구현하거나 논문을 읽거나 해야하지 않을까 지식을 확충하거나 스스로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오늘 뜻 깊었던 시간은 동료들하고 MRC 프로젝트 얘기하고 최종 프로젝트 얘기한 시간이었다. 많은 얘기를 하고 또 들었다. 중간에 일에 치여서 집중하지 못한 순간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니 꼭 좋은 태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할일이 급하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그냥 아예 할일을 미루는 것이 맞는 ..

[학습 일지 / day 66] MRC 프로젝트

리더 보드가 열리고 프로젝트를 조금씩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협업 더 잘하기 또 실험 관리 잘하기 그리고 좋은 성적 거두기 이 세가지이다. 협업을 더 잘하기 위해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였고 또 아침에 하루의 계획을 브리핑하기도 하였다. 깃헙이나 노션 등의 협업툴을 더 잘 쓰기 위해 고민하고 내용도 공유하였다. 그런데 팀원들이 지향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던 것 같다. 내 바람은 그 지향점들이 어우러져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인데 잘 안되는 건지 쉽지 않은 부분이 분명히 있다. 얘기를 더 나누고 더 듣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는 오피스아워를 들었다. 오피스아워에서는 조교님께서 베이스라인 코드를 설명해주셨고 대회의 의도나 신경 써야할 부분등을 짚어서 얘..

[학습 일지 / day 65] MRC 강의 끝

오늘은 어제 준비한 자료들을 가지고 아침에 발표하고 방향성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업에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내용이 많아서 다 받아들이는 데는 무리가 있었을 듯하다. 그래도 팀원들이 잘 듣고 또 다시 물어봐줘서 큰 문제 없이 오늘의 목표는 달성할 수 있었다. 코드 돌리고 문서 정리하며 대회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고 남는 시간에는 강의를 듣기도 하고 팀원들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모두가 프로세스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몇 번씩 내용을 얘기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코어타임 이후에는 멘토링 시간이 있었다. 최종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고 MRC 대회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이 명료해져서 좋았다. 그 이후의 저녁 때에는 휴식을..

[학습 일지 / day 64] MRC 오프라인 회의

대회 2일차 내일부터는 리더보드가 열린다. 이번에는 제출 기회를 최대한 많이 살려보기로 해서 강의를 듣는 와중이지만 MRC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또 최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기 위해서 오프라인 미팅을 추진하였다 다들 2주 만에 보는 것이긴 해도 반가웠고 또 만남 자체에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오전에는 자율적으로 강의를 듣거나 프로젝트 관련 내용 준비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 2시 부터 동료가 준비한 깃 발표, 가이드를 듣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퀀스를 따라서 각 파트 별로 예시를 보여주며 발표를 해주어서 이해가 잘 됐고 또 어떤 식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을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많은 배움이 있던 시간이었고 많은 도움을 받은 시간이었..

[학습 일지 / day 63] MRC 시작!

Level2 기간의 마지막 과제이자 대회인 MRC 프로젝트 기간이 시작되었다. 새로 학습할 강의들이 업데이트 되었고 대회 페이지와 서버, 깃헙 등이 또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정말 결과가 아닐까 싶다. 다들 하는 정도를 원하진 않고 다들 하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원한다. 그게 성능에 반영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내 욕심은 더 좋고 더 새로운 방법론, 이전 기수들에서는 활용하지 않았던 방법론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강의 잘 듣고 프로젝트 관리 잘하면서 또 자잘한 Obstacles에 얽매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봐야지. 일단 오늘 학습한 MRC Task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하며 마치겠다. 아차차 마지막에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