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 243

[미라클 모닝 / day 35] 오늘이 아니었나?

이발 예약 날짜를 잘못 알았었다. 영락 없이 오늘이 예약 일자인 줄 알고 미용실에 갔는데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 헛걸음이 될 수 있었는데 마침 심부름 거리가 생겨서 구실이 되어주었다. 다행이었다. 아침은 요가로 시작하였다. 가볍게 요가를 하고 나서는 코딩 테스트 문제 리뷰하고 스위핑 알고리즘에 대해 찾아봤었다. 지금은 하나의 풀이만 다루었는데 추후에 다시 볼 때 다른 풀이들도 봐둘 생각이다. 다양한 해결 방법을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코딩 테스트 문제를 미리 풀었다. 다이내믹 프로그래밍 문제였는데 풀이를 참고했다. 귀가 후에는 MLOps 강의를 들었다. 이번 주에 밀린 강의들이 많다. 주말까지도 꾸준히 들어야 된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MLOps 강의를 다 듣는 게 ..

[미라클 모닝 / day 34] 차근차근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중이다. 정말 바쁘게 4월 한 달을 보냈는데 4월 일정 상의 마지막 코딩테스트를 보면서 한 번에 긴장이 확 풀렸던 것 같다.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게 느껴져도 공부하고 문제 풀고 코딩하는 것이 버거웠다. 그래도 오늘 많이 극복하였다. 원래 목표했던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일과를 무리 없이 소화하였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남은 3일 잘 보내고 이번 주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다음 주부터 5월이니까 기운을 좀 더 차려야지! 아침에는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요가를 할 때엔 별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다. 시퀀스가 익숙해졌다보니 이제는 힘들지 않고 시퀀스를 따라하다보면 무언가 진정이 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요가를 마친 후에는 전날 코딩 테스트 문제를..

[미라클 모닝 / day 33] 정신 차려!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환절기 때문인지 무리한 탓인지 힘이나 의욕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쉬었다. 오늘은 전날의 저조함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힘을 내보자 생각을 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기상 후에 가볍게 요가를 한 이후에 코딩 테스트 리뷰를 하였다. 미뤄뒀던 문제들도 리뷰를 하였는데 시간날 때 다시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풀이 방식을 정리하여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기억에 잘 남지 않기 때문이다. 코딩 테스트 리뷰 이후에는 오전 코테 스터디가 있었다. 요즘 dp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꽤 까다롭다. 직접 풀지는 못했고 풀이를 참고해서 마무리하였다. 오전 일과가 끝난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오전에 못 다한 코딩 테스트 리뷰를 이어서 하였다. 트라이 자료 구조를 공부하였다. ..

[미라클 모닝 / day 32] 하나 하나

오늘은 생각 이상으로 할일들을 잘 마무리했다. 스터디 범위나 과제 모두 잘 완료했고 스터디도 집중해서 잘 참여하였다. 물론 중간 중간 집중력이 떨어진 순간도 있긴 했다.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 오전에는 코테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코테 문제를 전날이라도 미리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야 요가를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하지는 못하였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주는 일정이 꽤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기도 했다. 스터디는 참여 인원이 적고 참여가 어려웠어서 오후로 부득이하게 미뤘다. 하지만 오히려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좋았다. 말 한대로 숨을 잠깐 돌린 이후에는 오전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비트마스킹을 활용한 구현 문제였는데 난이도가 꽤 있었다. 여유 찾으..

[미라클 모닝 / day 31] 함수화

오늘은 아침부터 의욕한 바를 많이 이룰 수 있었던 감사한 날이었다. 물론 점심 때 졸음 이슈나 약간의 게으름 이슈가 발생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목표한 바를 해낼 수 있었다. 그런데 내일 할일이 꽤 있다는 건 다시 생각해 볼 문제네. 뭐, 어떻게든 잘 하겠지. 내일의 나에게 맡기도록 하자. 오늘 일지의 제목은 함수화다. 왜 함수화를 적었냐면 오늘 취준 스터디와 코테 스터디 문제들이 BFS/DFS였는데 나름 함수화를 잘했다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를 단순히 푸는 단계를 넘어서서 계획을 세우고 풀 수 있었달까. 물론 난이도가 쉬운 문제가 꽤 있었다. 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쉽지 만은 않은 편이었다. 오전에 요가는 하지 않았고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를 한 뒤 두 번의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문제를 풀고 ..

[미라클 모닝 / day 30] 달릴 때!

오늘 하루는 정말 분주했다. 오전에 요가를 하고 나서 코딩 테스트 문제 리뷰를 하였고 그 후에 코테 스터디에서 문제 풀이를 한 다음 문제를 다시 풀고 오후 코테 스터디 문제를 풀었다. 여기까지는 보통의 날과 다를 게 없었다. 그런데 Coursera의 Image Sensing 강의를 들었는데 열심히 들어서 그런건지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다. 내일과 목요일까지 할일들이 각각 남아 있는데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써버린 느낌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덕분에 내일도 모레도 아니, 이번 주 전체를 분주하게 보내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다음 주에는 다시 여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사실 여유를 느낀 적이 근래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그래도 할 수 있다. 힘내보자. 그럼 이만 마무리하겠다. 오늘도 감사..

[미라클 모닝 / day 29] 후유증

주말 간 많이 쉰 것도 아니었는데 유독 오늘은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웠다. 토요일날 코테 본다고 쉬고 또 코테 봤다고 쉬어서 그런가 힘이 잘 나지 않았고 때문에 목표한 것을 다 이루지 못하였다. 아, 어쩌면 어제 6천자 길이의 자소서를 써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많이 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욕심이 과했던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러네.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려고 했었다. 아침은 요가로 시작하였다. 이제는 루틴이 많이 익숙해져서 그냥 멍 때리면서도 동작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요가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였고 약간 어영부영하다가 오전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요즘 아침에 어영부영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이때 코딩 테스트 리뷰를 할까 생각하고 있다. 지난 문제들을 다시 보고 대처 방안을 생각할 ..

[미라클 모닝 / day 28] 전날

오늘은 코딩 테스트 전날이다. 그래서인지 일정에 욕심이 많지는 않다. 이제껏 해온 것을 다시 보고 잘 정리하는 것이 하루의 목표이다. 오랜만에 목표가 소박해서 좋았다. 아침에는 역시 일찍 일어나서 요가를 하였다. 근래에 핑계 대면서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하니 개운하고 좋았다. 요가 이후에는 잠깐 쉰다고 생각했는데 침대에 누워서 졸아버렸다. 그래도 오전 코테 스터디가 있어 다행이었다. 할일이 있으니 일어나서 준비를 하게 되었다. 코테 스터디 이후에는 문제를 다시 확인해보았고 오후 코테 스터디 문제를 풀었다. 쉬겠다고 생각했더니 많이 느슨해져서 진짜 별거 안했던 것 같다. 코테 문제를 다 풀고서는 반신욕도 하였다. 너무 티엠아이네. 오후 코테 스터디를 마친 이후에는 저녁을 먹고 잠깐 쉰 다음에 코테 대비 문제..

[미라클 모닝 / day 27] 조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오늘 신경 쓴 것은 컨디션 조절이었다. 토요일날 코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보니 괜히 무리해서 힘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꽤 썼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할 것들을 안한 것은 아니고 조금 느슨한 템포로 수행했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다.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을 그렇게 하지 않고 타협한 것 같달까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이미 지난 간 일이기도 하고 모든 걸 다 신경 쓰고 잘할 수는 없는 거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도 여기서 만족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지. 그게 맞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오전 코딩 테스트 스터디가 있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스터디가 옮겨진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를 미리 풀..

[미라클 모닝 / day 26] 피로야 저리가!

오늘은 솔직히 많이 쉬었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다시 잠에 들었다. 무엇이라도 억지로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덕분에 체력은 많이 회복한 것 같다.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 근래에 너무 많이 달리긴 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다시 잠에 들었기 때문에 오늘 요가는 스킵하였다. 대신 오전으로 시간을 옮긴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문제 풀이 리뷰를 함께 한 이후에 또 잠시간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는 원래 있는 오전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여 문제를 풀었다. 은근 난해한 문제들이 많은 것 같다. 모든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는 점심을 먹고 잠시간 놀았다. 누워있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저번 주차의 MLOps 강의를 복습하였다. 차근차근 보니까 스트레스도 덜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