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 243

[미라클 모닝 / day 55] 준비

오늘도 아침 6시 반 가량에 일어났다. 출근 전에 다른 무언가를 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출근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 조금 다른 것이 있다라면 책을 조금이라도 읽었다는 것? 조금씩이라도 노력을 해 나갈 생각이다. 출근해서는 어제의 업무를 이어서 진행하였다. 문서화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코드 작업은 조금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래도 코드 작업을 했을 때에 이전에는 풀지 못했던 문제를 오늘은 풀어내어서 되게 뿌듯하였다. 나름 발전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업무 환경이나 작업 내용이 익숙해지면서 여유를 찾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녁에는 친구를 만나 생활에 대해 이런 저런 조언을 얻었다. 자취방을 구해볼까 고민 중이라 매물 찾는 방법이나 체크 리스트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미라클 모닝 / day 54] 새로운 일지

홍학 작업을 완료한 후에 아는 지인에게서 연락이 와서 지인이 하는 스타트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고용되어서 일하게 되었다. 지지난주 말에 커피챗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난주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핏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부터 정식적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근무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최근 일지 작성을 잠깐 쉬었었다. 오늘부터 다시 꾸준히 작성해나갈 생각이다. 오늘 아침에는 6시 반 전에 일어났고 6시 반에 딱 맞추어 인증을 하였다. 일어나서는 바로 출근 준비를 하였다. 사무실 위치가 꽤 멀었기 때문에 집을 일찍 나서야 했다. 곧 사무실 이사를 갈 것이라 당분간만 참으면 될 것 같다. 이후에는 다시 오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지. 언어 공부를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

[미라클 모닝 / day 53] 일상 복귀

전시도 잘 진행되었고 전시 관련 일정도 마무리 지어짐에 따라 다시금 일상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고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 같다. 여러 번 다잡았던 마음을 또 다시 다잡을 타이밍이다. 오늘 아침에는 7시를 살짝 넘겨서 기상하였다. 오랜만에 요가를 하였다. 아직 유연하더라. 요가한 이후에는 커피를 사와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었다. 우선순위 큐를 이용한 간단한 문제였는데 꽤 헤맸어서 조금 속상했었다. 하지만 덕분에 우선순위 큐 라이브러리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이후에는 늦은 아침 먹고 바로 산책을 나갔다. 몸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책을 다녀온 이후에는 ..

[미라클 모닝 / day 52] 다시 의욕적으로!

5월이 지나고 여러가지가 정리되었다. 5월은 기복이 있었고 마음도 싱숭생숭했었다. 아직 완전히 마음을 다 잡았다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의욕을 되찾은 것 같다. 앞으로 다시 열심히 해보자. 오늘 아침은 6시 반에 기상하고 나서 다시 잠에 들었고 7시 반쯤에 재기상하였다. 어제 거의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피로하였다. 오전 코테 스터디 때는 백트래킹 문제를 풀었다. 그리디한 방식으로 접근하였는데 그럴 경우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못하였었다.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문제였다. 문제 풀이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산책을 다녀왔다. 그리고 나서는 면접 스터디 준비를 하였다. 복잡도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였는데 단시간에 정리하기에는 내용이 많았다. 첫 발을 뗀 것에 만족하고 다음에 보완..

[미라클 모닝 / day 51] 산책

요즘 산책을 많이 하고 있다. 생각 정리하기도 좋은 것 같고 가만히 방 안에서 멍 때릴 바엔 몸을 움직이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다만 매일 1~2시간 걷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조금 힘들어졌다... 오늘 아침도 그랬다. 새벽에 잠깐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고 7시 반 가량에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 비밀이다... 아침 일과의 시작은 코테스터디였다. Counter 활용과 Index 검색을 요구하는 복합적인 문제였는데 각각을 생각해내기는 하였는데 그 둘을 엮지 못해 풀지 못하였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 또한 과정인 것 같다. 코테 스터디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산책을 하러 나갔다 왔다. 그리고 나서는 원천 데이터 제작을 이어서 진행했다. 작업을 반복해서 하다보니 이것도 나름 발전하는 것 같..

[미라클 모닝 / day 50] 원천 데이터 제작

오늘은 가짜연구소 디스코드 채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원천 데이터를 제작하였다. 프롬프트로 만들 수 있는 데이터를 걸러내는 것이 목적이었고 오늘 200여 개 정도의 데이터를 만들었다. 당장에 달리 할일도 없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작업을 많이 해놓을 생각이다. 이 이후에는 시간이 날지 안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해놓으려는 거기도 하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요가를 하였다. 잠깐 쉬었다가 하면 더 잘되는 느낌이다. 요가 이후에는 딥러닝 스터디 준비를 하였다. 오늘 오전 코테가 스킵되어 버려서 그냥 바로 스터디 준비를 했다. Weight initialization에 대해서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고 학습하였다. 스터디 준비가 끝난 이후에는 산책을 다녀왔고 그 이후로 데이터 제작에 몰두하였다. 생각보다 ..

[미라클 모닝 / day 49] 정리

오늘 MLOps 복습까지 모두 마무리지었다. 숙제로 남아있던 일을 정리했다는 의미에서 오늘 일지의 제목을 정리라고 지어보았다. 그런데 또 5월이 끝나가니까 그런 의미로도 가능할 것 같다. 5월은 정말 기복이 심한 한 달이었다. 컨디션이 들쭉날쭉이었고 의욕도 오락가락했었다. 자소서 쓰고 코딩 테스트 보고 면접 보고 하는 과정들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고 그 와중에 MLOps 강의 내용들이 많아서 소화하기 벅찼던 것 같다. 그래도 다 마무리를 지었으니까 다행이다. 이제는 cv study와 프로젝트 진행에 집중할 생각이다. 물론 취준도 계속 병행할 것이다. 취준은 상수다.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5월 내내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다고 했는데 그 효력이 오래가지 않아서 자주 그랬던 것 같다. 하지..

[미라클 모닝 / day 48] 면접 스터디 2

요근래 티스토리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지 작성을 미뤘었는데 알고 보니 티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내 환경의 문제였다. 사실 수요일까지는 활동을 조금 쉬려고 했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도 페이지 접근이 안되길래 살펴보고 인터넷 기록과 쿠키들을 모두 삭제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어제의 가장 큰 활동은 면접 스터디 2회차였다. 준비를 꼼꼼하게 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면접 스터디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었고 면접 상황을 가정하여 질의를 해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다. 보다 여유가 생겼고 대응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번 주에 1회차 + 면접을 봤을 뿐인데도 면접 상황이 더 이상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준비를 하였다. 휴식..

[미라클 모닝 / day 47] 면접 스터디

오늘은 처음으로 면접 스터디를 하였다. 이전에도 면접 스터디였지만 면접 대비 학습의 목적에 가까웠고 이번에는 면접 질문을 직접 해보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스터디를 통해 면접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었고 부족한 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른 스터디원들도 모두 만족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잘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축구 경기를 보았다. 잠이 부족했기 때문에 축구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다시 잠을 잤다. 일어난 이후에는 커피 사오고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오늘 문제는 dp였는데 가까스로 풀었다. 3차원 배열을 구성하여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코테 스터디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했고 그 후에는 면접 스터디 준비로 Transform..

[미라클 모닝 / day 46] MLOps 특화 과정 수료!

일지 작성을 미리 해놓을까 싶다. 오늘 드디어 MLOps 전 강의를 듣고 수료증을 받았다. 물론 오늘 학습한 내용을 추후에 다시 복습할 생각이지만 일단 끝을 보았다. 스터디 마지막 날에는 아쉬운 마음이 조금 남았었는데 오늘은 정말로 후련한 날이었다. 비록 내용을 전부 다 숙지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꼼꼼히 살피며 단계를 하나씩 밟아왔다.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끝까지 해냈다. 뿌듯하고 또 감사하다. 오늘 하루 역시 요가로 시작하였다. 동작들을 좀 더 깊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요가 이후에는 메일과 메시지 등을 확인한 후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오늘의 문제도 이분 탐색이었는데 한 포인트를 고정시킨 후에 이분 탐색을 돌았던 나름의 변형 문제였다. 다른 스터디원들은 투포인터로 풀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