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티스토리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지 작성을 미뤘었는데
알고 보니 티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내 환경의 문제였다.
사실 수요일까지는 활동을 조금 쉬려고 했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도 페이지 접근이 안되길래 살펴보고
인터넷 기록과 쿠키들을 모두 삭제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어제의 가장 큰 활동은 면접 스터디 2회차였다.
준비를 꼼꼼하게 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면접 스터디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었고
면접 상황을 가정하여 질의를 해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다.
보다 여유가 생겼고 대응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번 주에 1회차 + 면접을 봤을 뿐인데도
면접 상황이 더 이상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준비를 하였다.
휴식기를 두어서인지 적응기가 필요한 느낌이다.
남아있는 피로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스위치가 탁 켜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마음 다 잡고 열심히 해봐야지.
정신을 좀 차린 이후에는 오전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오랜만이라 살짝 걱정되긴 하였지만 기우였다.
오히려 머리가 더 잘 돌아갔다.
휴식기를 가진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최적화가 조금 문제였는데
다른 풀이를 참고해서 해결하였고
그 과정에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
이후에 좀 더 공부하였다.
문제 풀이 이후에는 다양한 방편으로 최적화를 더 시도하였다.
비트마스킹을 적용하기까지 해보았다.
덕분에 비트마스킹이 조금 익숙해졌다.
오후에는 면접 스터디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저번 스터디 때 트리 구조에 대한 대답을 잘 못했어서
그 부분을 채우고자 트리 구조 내용을 정리하고 학습하였다.
이제는 깊이를 더 해야하는 단계인 것 같다.
시간에 거의 딱 맞게 학습 및 정리를 끝냈다.
그 후 바로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다들 2회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크게 막히는 것 없이 답변을 잘 했었다.
그래서 기습 질문들을 몇 개 던졌었다.
무난무난하게 진행되는 것을 별로 원하지 않았다.
다들 좋게 받아들여 줬기에 다행이었다.
면접 스터디까지 끝난 이후에는 산책을 다녀왔고
저녁 먹고 잠깐 쉬다보니 그냥 쭉 쉬게 되었다.
무리할 생각은 없다.
당장에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인 것 같다.
뭐 일단 이미 내일이 오늘이 되어버렸지만
오늘은 마무리 짓지 못한 것들 마무리 짓고
프로젝트를 조금이나마 진행시켜볼 생각이다.
수고 많았고 오늘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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