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54] 새로운 일지

neulvo 2023. 6. 20. 00:22

홍학 작업을 완료한 후에 아는 지인에게서 연락이 와서

지인이 하는 스타트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고용되어서 일하게 되었다.

지지난주 말에 커피챗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난주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핏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부터 정식적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근무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최근 일지 작성을 잠깐 쉬었었다.

오늘부터 다시 꾸준히 작성해나갈 생각이다.

 

오늘 아침에는 6시 반 전에 일어났고 6시 반에 딱 맞추어 인증을 하였다.

일어나서는 바로 출근 준비를 하였다.

사무실 위치가 꽤 멀었기 때문에 집을 일찍 나서야 했다.

곧 사무실 이사를 갈 것이라 당분간만 참으면 될 것 같다.

이후에는 다시 오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지.

언어 공부를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

 

출근 이후에는 맡은 작업들을 하나씩 수행해 나갔다.

그리고 오전 회의 시간 때에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을 발표 및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긍정적인 피드백들을 받았고 그 덕에 작업 의욕이 뿜뿜 불타올랐다.

그간 학습한 내용들을 실무에 적용해본다는 것이

어렵고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아무튼 잘 해나가고 있다.

좀 더 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고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이 시도하고 부딪혀 보고 싶다.

 

퇴근 후에는 화실에 가서 홍학 그림을 가지고 왔다.

약간 얼이 빠져서 버스에서 제때 못 내렸고

그 덕분에 산책을 진이 빠지도록 하였다.

오늘 충전기를 사무실에 놓고 가서

사무실에 다시 다녀온 것도 비밀 아닌 비밀이다.

오늘 짐이 꽤 무거웠는데 정말 많이 걸었다.

그래서인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허기가 져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티엠아이가 유독 많은 것 같은 오늘이네.

아무튼 고생했고 앞으로도 또 잘 헤쳐나가보자.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