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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 day 109] 좋은 날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사실 별일 없었지만 컨디션이 괜찮았다. 그래서 좋은 날이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전날의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았다. 6시 반쯤 집을 나서서 7시 반쯤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잡지 마저 읽고 러시아어 공부 조금 한 뒤에 일과를 시작하였다. 회사일은 저번의 반복이었다. API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중에는 끝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퇴근 후에는 바로 집으로 향하였다. 오늘 작업할 것이 꽤 있다 보니 아예 집에 가서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가 후에는 잠깐 쉬다가 저녁 먹고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회의에 참석하였다. 오늘은 이야기를 꽤 길게 하였다. 프로젝트에 기대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

[미라클 모닝 / day 108] 해석의 여지

오늘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날이었다. 좋다 나쁘다 평가하기 애매한 일들이 있었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 일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쁠 수 있는 일이었다. 물론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자제했다고 보는 게 맞겠다. 간단히 말해서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였다. 물론 여운은 좀 남았지만 일단 넘겼다. 의연해져야 한다. 오늘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였다. 11시 즈음에 자는 게 맞는 것 같다. 일어나서도 그리고 일하는 동안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런 패턴을 유지할 생각이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잡지를 마저 읽고 또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저번 주에 하지 못했던 공부의 보충이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일은..

[미라클 모닝 / day 107] 9월의 시작

이렇게 8월이 지나갔다. 8월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흐름이었는데 그 사이에 많은 부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 무난한 게 아닌건가 나름 잘 지나온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9월도 열심히 해보자. 오늘 아침은 평소처럼 일찍 일어났다. 준비해서 나가니 사무실에 7시 쯤 도착했다. 원래 프랑스어 공부를 하려했지만 잡지를 다 읽다보니 시간이 차서 프랑스어 공부는 뒤로 미뤄뒀다. 회사일은 계속 코드 고도화 작업을 했다. 고쳐도 마음처럼 딱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여러 번 다시 시도하고 다시 보고 하였다. 어쩔 수 없는 과정 같기도 하지만 더 나은 방법을 계속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퇴근 후에는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고 개인 작업을 좀 하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나..

[미라클 모닝 / day 106] Responsible AI

오늘 드디어 가짜연 7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Responsible AI 스터디의 OT날이었다. 함께 할 스터디 멤버들을 만났는데 왠지 반가웠고 또 감사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그만큼 또 열심히 해야지. 연말까지 달려보자! 오늘 아침은 조금 이르게 시작하였다. 최근 일찍 자 버릇하다 보니까 또 일찍 일어나는 것 같다. 5시쯤 일어나서 작업 조금 하다가 6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 도착한 다음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사실 이게 머리에 다 들어오나 싶긴 한데 그래도 일단 책은 다 끝낼 생각이다. 책 끝내고 좀 더 실용적인 학습을 한다면 학습 효율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일은 API 고도화를 계속하였다. 이제 코드 하나에 연결된 게 많다보니 하나 수정하는 것도 일이 되었다. 결과를 ..

[미라클 모닝 / day 105] 데모데이

오늘은 우리 팀의 데모데이가 있었다. 데모데이가 뭐냐 하면 엔틀러와 투자자들 앞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란다. 오늘 아침은 비교적 일찍 시작하였다. 요새 집에 오자마자 자고 있다보니 수면 패턴이 조금 꼬인 느낌이다. 새벽 4시에 깨서 할일을 좀 하였다. 자연스럽게 출발도 빨리 하였다. 6시 경에 집을 나서서 7시 경에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밥은 간단히 먹었고 러시아어 공부를 한 뒤 업무를 보았다. 하지만 계속 졸음이 몰려와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오전 시간을 보낸 후에는 바로 데모데이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인파가 많아 현장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작곡 수업을 들으러 갔다. 지난 숙제를 아예 안..

[미라클 모닝 / day 104] 졸린 날

오늘은 무척 졸린 날이었다. 최근에 뭔가 계속해서 그런가 아니면 오늘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잠이 부족한 하루였다. 참고로 오늘 5시 반 전에 일어났다. 하지만 버스는 놓쳐서 늦게 탔다. 그러고보니 오늘 자잘한 것들이 아귀가 맞지 않은(?) 그런 날이었다. 오늘 출근, 퇴근 때 버스를 모두 눈앞에서 놓쳤고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더니 비가 왕창 쏟아졌다. 그 외에도 뭔가 진행이 착착 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쓰진 않았다. 할일이 있으니까 고민을 덜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면도 있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좋은 면은 앞서 말한 것처럼 고민을 깊게 안하게 된다는 거고 아쉬운 점은 그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둘 사이를 조절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

[미라클 모닝 / day 103] 차근 차근

눈앞의 일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던 일도 막상 해보면 예상보다도 빨리 끝나더라. 괜히 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차분하게 하나씩 해 나가면 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늦게 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12시 이전에 잘 생각이다. 할일이 있긴 하지만 잠깐 한다고 변화가 클 것 같지는 않아서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보려고 한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반이었고 비가 적당히 내리고 있었다. 바로 아침을 먹고 메일이나 다른 알림들 정리한 뒤에 바로 업무를 시작하였다. 오늘도 코드 고도화 작업을 하였고 요청이 들어온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기도 하였다. 대부분 무난했는데 아침에 잠깐 졸려서 은행 갔다올 겸 점심 시간 보다 조금 일찍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 현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6.2.(금)~10.9.(월) / 휴관일 : 9.29.(추석 당일)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 전 시 품: 라파엘로 , 카라 www.museum.go.kr 오늘은 국립 중앙박물관의 링크이다. 아래는 인스타그램 후기. neulvo art :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후기 아래는 전시를 보며 적은 메모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바란다. 그림에는 작가의 의도가 있고 그림을 채우는 건 관찰자의 상상력이다. 음영을 넓게 표현하면 두께감이 느껴진다. 인물의 배경을 밤색으로, 옷과 배경을 재빨리 칠해 밝은 빛을 받은 섬세한 얼굴 표현에 주목하게 마음이 편안해지..

[미라클 모닝 / day 102] 얼빠짐

요새 얼이 빠진 채로 다니는 것 같다. 이번주 여유롭게 자고 일어나는 편이라 피로감이 크지는 않은데 그런 여유 때문인가 오히려 하나씩 깜빡하는 것이 생기고 있다. 오늘 깜빡한 것은 노트북이었다. 집을 나설 때 가방 빼먹지 말고 챙겨야지 생각했는데 부질 없게도 가방을 놓고 나왔다. 심지어 지하철까지 다 타고 신논현 역에 내렸을 때 그때서야 노트북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왜 늦게까지 눈치를 못 챘냐 하면은 MIT Tech Review 잡지를 열심히 읽고 있어서 그랬다. 노트북을 두고 온 순간 선택지는 다시 집에 돌아가서 가져온다 뿐이었다. 회사랑 얘기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좀 더 출근을 길게 하는 것을 택했다. MIT 잡지를 거의 다 읽었기에 왔다갔다하면서 다 읽고자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

[미라클 모닝 / day 101] 가짜연 빌더 모임

오늘의 주요 이슈는 가짜연 빌더 모임이었다. 가짜연의 7기 빌더로 활동하게 되면서 다른 빌더 분들과 또 운영진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아무래도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이야기 하는 것이 즐거웠고 또 알아가는 것이 재밌었다. 앞으로의 활동도 여러가지로 기대가 된다. 오늘 아침은 확실하게 늦게 시작하였다. 집을 나설 때 이미 6시 반이 지나서 사무실에 도착하면 8시 가까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도 눈앞에서 놓쳤는데 뭐 별 생각이 안들더라. 그냥 다음 거 타야겠다 하고 기다렸고 결과적으로 사무실에는 7시 50분 경에 도착하였다.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였기에 바로 밥을 먹고 일과를 시작하였다. 오늘은 이번 주간 계속 노력해온 코드를 마무리짓고 API 배포까지 작업을 마쳤다. 물론 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