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팀의 데모데이가 있었다.
데모데이가 뭐냐 하면
엔틀러와 투자자들 앞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란다.
오늘 아침은 비교적 일찍 시작하였다.
요새 집에 오자마자 자고 있다보니
수면 패턴이 조금 꼬인 느낌이다.
새벽 4시에 깨서 할일을 좀 하였다.
자연스럽게 출발도 빨리 하였다.
6시 경에 집을 나서서 7시 경에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밥은 간단히 먹었고 러시아어 공부를 한 뒤
업무를 보았다.
하지만 계속 졸음이 몰려와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오전 시간을 보낸 후에는
바로 데모데이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인파가 많아 현장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작곡 수업을 들으러 갔다.
지난 숙제를 아예 안 해가서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변명하자면 정말 그럴 정신이 없었다.
다음에는 숙제를 해가리라 다짐하며 나왔다.
귀가 후에는 진짜 거의 바로 뻗었다.
저번 주에 무리했다 보니
그 여파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저번 주에 못한 할일들이 쌓여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이겨내야지.
근데 또 하지만 컨디션 관리, 일정 관리
앞으로는 정말 신경 써서 해야겠다.
이게 좋다고 다 받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보냈네.
수고 많았고 내일도 힘내보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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