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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예술의 전당]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하비에르 카예하 전을 다녀온 뒤 시간이 꽤 남아서아래 층에 있는 에드바르 뭉크 전시를 다녀왔다. 노르웨이에 있던 뭉크 전시관을어릴 적 방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따로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던 전시였다. 하지만 전시는 생각보다도 알찼고잘 설명되어 있어전시를 보고 난 뒤에,전시를 관람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하면 절규 만으로 받아들이고 기억할 수 있는 뭉크를그의 생애와 더불어 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그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초입 부분에 전시된 그의 자화상이다.왼쪽은 유화로 오른쪽은 판화로 제작되어 있다.오른쪽 그림 아래에 보면 해골의 뼈마디가 보이는데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담고자 했던 것 같다.이후 마돈나 그림에서 이것과 유사한 오브제의 배치를 볼 수 있었다. 왼쪽..

[2024 / 예술의 전당]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번 주말에 다녀온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SNS에서 유명한 작가라고 하는데유투브에서 미술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약간 충동적으로 예매했었다. 요시토모 나라라는 일본인 작가에게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그것을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성공한 케이스다. 요시토모 나라나라 요시토모는 일본의 예술가이다.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이다. 세계적으로 평가되는 팝 아트 작가로 뉴욕 현대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일본의 현대 미술의www.google.com 여기 아래의 이 찡그리고 있는 소녀 그림이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어디서 본 적이 있는 그림이다.그림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어서 링크를 따로 또 가져왔다. 【오나경의 21세기 미술관】(44)요시토모 나라 ‘Knife Behind Back’ - 울산매일 - ..

[2024 / 더현대] 서양 미술 800년展

더현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인서양 미술 800년 전을 다녀왔다.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에 대한 개괄적인 감상을 먼저 얘기하자면서양 미술사의 굵직한 흐름 아래에서갤러리가 보유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였는데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기쉽게 잘 설명한 것은 좋았으나작품의 수나 컬렉션의 완성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서양 미술 800년을 담았다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모두가 알만한 명작만이 좋은 그림은 아니지만전시에 있어서 그런 요소가 적었다는 것은분명 아쉬움이 남을 만한 대목이다.티켓값도 2만원 씩이나 하니까그에 걸맞는 퀄리티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시를 보러 더 현대를 방문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더 현대에 가는 김에 보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그..

미국 여행 18일차 - 브루클린!

오늘은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서뉴욕의 지인들을 다시 만난 날이다.뉴욕 일정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같이 시간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다. 동생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쉑쉑을 먹었다.좋은 충격을 줬던 쉑스택을 다시 시켰다.그때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최근에는 쉑버거에 패티를 추가해서 먹고 있다. 동생을 만난 뒤에는 다른 친구가 추천해준브루클린의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오믈렛하고 에그 베네딕트다.저 형태가 에그 베네딕트가 맞나 싶긴 한데이때 에그 베네딕트를 처음 먹었던 걸로 기억해서아마 맞을 것이다.남자 둘이서 브런치를 즐기는 장면이내게는 무척 신선해서 좋았다.왠지 모를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말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선착장으로 향했다.브루클린 브릿지와무한도전 촬영지인 덤보를 보기 위해서였다.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