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20

[미라클 모닝 / day 126] 몰입

오늘은 일을 꽤나 열심히 한 날이었다. 팀과의 소통도 잘 됐고 그 안에서 일의 진행도 잘 되었다. 물론 막히는 게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풀어나가려고 했고 팀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였다. 일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조금 터득한 것 같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전까지는 별도의 기능을 혼자 구현하는 것이 주업무였다면 지금은 어플 내의 기능을 같이 구현하는 것이 주업무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소통할 일이 많아졌고 그 안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분의 존재도 큰 몫이 있다. 이전에 어려움을 겼었던 부분을 그 분께서 봐주심에 따라서 심리적 부담이 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분과도 소통을 많이 하게 되면서 긴장은 조금 됐지만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다. 아침에는 7시 정도에 일어났다. 알람을 5시 반..

[미라클 모닝 / day 121] 다시

오랜만이다. 근래에 조금 정신이 없었어서 오늘에서야 일지를 다시 쓰게 되었다.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많이 피로하기도 했었다. 추석 이후로 계속 바빴던 것 같다. 하반기 시작하면서 설정했던 목표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데 그 과정이 꽤나 힘들다.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일지를 쓰고 있다. 오늘은 비교적 이른 시각인 6시 40분 즈음에 일어났다. 전날 10시 전에 잠들었으니 9시간 정도 잔 꼴이다. 요새 잠이 많고 또 잠 욕심도 많다. 쉼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도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아마 10월까지는 그래야하지 않을까 싶다. 출근하고서는 밥을 간단히 먹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요새 airflow를 보고 있는데 알 것 같다가도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

[미라클 모닝 / day 120] 3일!

이제 이틀 남았다! 추석 연휴까지 단 이틀!! 저번 주에 하루 빼먹고 또 하루 쉬었더니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은 기분이다. 주말에도 아예 맘 놓고 쉬지는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틈틈히 쉬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번 주도 끝까지 화이팅이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엔 8시 즈음이 되어 있었다. 저녁 늦게까지 작업을 하다 보니 아침에 정신차리기가 쉽지 않다. 아마 10월 첫째주까지는 이러지 않을까 싶다. 사무실에 와서는 주변 정리만 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오늘 일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일이었고 Cloud functions에서 Cloud SQL을 호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처음에는 개념을 되도록이면 이해하고 작업을 하려고 생각해서 작업이 조금 지..

[미라클 모닝 / day 117] 컨디션!

왠지 모르게 컨디션이 좋은 날이었다. 분명 한 4~5시간 정도 잤는데 기운이 확 떨어진다거나 극심하게 피곤하다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고 상황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 아침에는 대신 조금 늦게 일어났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역시 8시 가까이 되어 있었다. 다음주까지는 이런 패턴을 유지할 것 같다. 개인 작업을 완성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언어 공부는 잠시 미뤄둘 생각이다. 오전에 시간이 난다 하더라도 조금 더 가벼운 일을 하지 않을까 싶다. 공부에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작업하다가 늦게 자는 패턴이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핑계이지만 스스로를 설득하기 위해서 조금 길게 써봤다. 업무는 오늘 진척이 꽤 있었는데 비용 상의 문제로 다시 롤백되었다. ..

[미라클 모닝 / day 115]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오늘이 다행스럽게도 잘 지나갔다. 중간 중간 힘든 때가 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이겨냈다. 왜 힘들었냐 하면 오늘 개인 작업하느라 새벽 4시에 잠들었기 때문이다... 나름의 마무리를 짓고 싶어서 조금 더 해본다는 것이 꽤나 무리를 해버렸다. 거의 하루종일 피로와 싸웠는데 또 자고 일어나니까 나름 괜찮은 느낌이다. 그래도 토요일에는 잠을 좀 많이 자야할 것 같다. 오늘은 늦게 잔 만큼 늦게 일어났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잔 것 같다. 7시 가까이에 일어나서 사무실에 도착하니 8시가 됐다.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고 밥 먹고 주변 정리한 다음에 바로 일을 시작했다. 오늘도 일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한 것이었다. 이제 서버나 네트워크를 조금 이해한 느낌이다. 물론 깊이 있는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

[미라클 모닝 / day 113] 탈진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귀가하자마자 잠에 들어서 다음날 6시 반에 일어났다. 거의 8시간~ 8시간 반 잤다. 주말 외에 이렇게 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5분 쯤 되었다. 저번 주에 못한 프랑스어 다이알로그 공부를 하였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전 중에 주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었다. 점심 이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부를 하였다. 서버나 네트워크 개념이 부족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즈음에는 별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진이 다 빠져있었다. 뭘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도 음악 학원을 가서 피아노 연습과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는 필라테스까지 다녀왔다. 체력이..

[미라클 모닝 / day 111-112] 어떤 날

일지를 적기까지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당일 날 바로바로 하지 않으면 미뤄지는 것은 기정사실인가 보다. 그래도 덕분에 양일 모두 잠에 일찍 들었다. 11시 즈음에 잠에 들어서 꽤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특히, 목요일은 꽤나 바빴기 때문에 일찍 자는 것이 컨디션을 위해 좋은 일이었다. 목요일 아침, 그리고 금요일 아침 모두 조금 늦게 일어난 것으로 기억한다. 20분, 30분 정도였던 것 같고 그래서 공부를 오래하지는 못했다. 목요일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하다가 조금 귀찮아서져서 그만뒀었고 금요일에는 나머지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프랑스어 다이알로그를 이번 주에 하지 못했는데 월요일날 바로 가서 할 생각이다. 보충학습이다! 목요일, 금요일 사이에 큰 이슈는 없었고 대신 드디어 API 배포를 마쳤다. 즉..

[미라클 모닝 / day 108] 해석의 여지

오늘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날이었다. 좋다 나쁘다 평가하기 애매한 일들이 있었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 일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쁠 수 있는 일이었다. 물론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자제했다고 보는 게 맞겠다. 간단히 말해서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였다. 물론 여운은 좀 남았지만 일단 넘겼다. 의연해져야 한다. 오늘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였다. 11시 즈음에 자는 게 맞는 것 같다. 일어나서도 그리고 일하는 동안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런 패턴을 유지할 생각이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잡지를 마저 읽고 또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저번 주에 하지 못했던 공부의 보충이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일은..

[미라클 모닝 / day 106] Responsible AI

오늘 드디어 가짜연 7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Responsible AI 스터디의 OT날이었다. 함께 할 스터디 멤버들을 만났는데 왠지 반가웠고 또 감사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그만큼 또 열심히 해야지. 연말까지 달려보자! 오늘 아침은 조금 이르게 시작하였다. 최근 일찍 자 버릇하다 보니까 또 일찍 일어나는 것 같다. 5시쯤 일어나서 작업 조금 하다가 6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 도착한 다음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사실 이게 머리에 다 들어오나 싶긴 한데 그래도 일단 책은 다 끝낼 생각이다. 책 끝내고 좀 더 실용적인 학습을 한다면 학습 효율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일은 API 고도화를 계속하였다. 이제 코드 하나에 연결된 게 많다보니 하나 수정하는 것도 일이 되었다. 결과를 ..

[미라클 모닝 / day 103] 차근 차근

눈앞의 일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던 일도 막상 해보면 예상보다도 빨리 끝나더라. 괜히 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차분하게 하나씩 해 나가면 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늦게 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12시 이전에 잘 생각이다. 할일이 있긴 하지만 잠깐 한다고 변화가 클 것 같지는 않아서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보려고 한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반이었고 비가 적당히 내리고 있었다. 바로 아침을 먹고 메일이나 다른 알림들 정리한 뒤에 바로 업무를 시작하였다. 오늘도 코드 고도화 작업을 하였고 요청이 들어온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기도 하였다. 대부분 무난했는데 아침에 잠깐 졸려서 은행 갔다올 겸 점심 시간 보다 조금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