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120] 3일!

neulvo 2023. 9. 26. 08:54

이제 이틀 남았다!

추석 연휴까지 단 이틀!!

저번 주에 하루 빼먹고 또 하루 쉬었더니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은 기분이다.

주말에도 아예 맘 놓고 쉬지는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틈틈히 쉬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번 주도 끝까지 화이팅이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엔 8시 즈음이 되어 있었다.

저녁 늦게까지 작업을 하다 보니

아침에 정신차리기가 쉽지 않다.

아마 10월 첫째주까지는 이러지 않을까 싶다.

 

사무실에 와서는 주변 정리만 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오늘 일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일이었고

Cloud functions에서 Cloud SQL을 호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처음에는 개념을 되도록이면 이해하고

작업을 하려고 생각해서 작업이 조금 지체됐었는데

일단 하나씩 해보면서 진행하자 생각하니

진행이 나름 속도가 붙었고 약간의 야근을 더해서

목표했던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일을 잘 마쳤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할일이나 신경쓸 일이 더 있긴 하지만

오늘로서는 충분하였다.

 

퇴근 후에는 강남역 주위를 배회하다가

잠깐 개인 작업을 하고

필라테스 수업을 받으러 갔다.

하면 할수록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다.

올해 하기 잘한 일 중 하나이다.

요새는 먹는 것도 신경 쓰고 있어서

몸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더 받는 것 같다.

 

집에 돌아와서는 개인 작업을 조금 더 하였다.

오늘은 크게 무리하지 않았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였다.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9월은 정말 악착스럽게 버틴 달이었다.

양 조절이나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함을 깨달은 한 달이었고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말아야겠다

또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야겠다는 깨달음도 얻은 한 달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날을 위해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습관과 패턴을 만들자.

잘할 수 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치겠다.

수고 많았고 또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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