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건강 관리 그리고 회복에만 신경을 기울였다. 건강 검진도 받고 병원을 내원하며 몸 상태를 나아지게 하고자 노력하였다. 생활도 규칙적으로 하고자 했으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했다. 아직 몸이 다 낫지는 않았지만 잘 관리하면서 조금씩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쉬고 있는 동안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한 기분도 들었다. 특히, 나아가고 싶은데 몸은 또 생각만큼 안 따라주니까 답답한 마음이 컸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데 마음은 먹어도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많이 속상했다. 그래도 별 수 없지 않은가. 길게 보면 필요한 휴식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였다. 또 이렇게 가만히 멈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