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뭔가 느낌이 싸해서 지난 글들을 살펴보니 계획이란 제목으로 쓴 글이 이미 있었네. 그래도 오늘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 하니까 뭐, 괜찮겠지. 최근에 제출했던 자소서들이 우수수 탈락을 해버리는 바람에 계획을 수정하고 시간표를 다시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도 취업에 아주 열심이었던 건 아니지만 이제는 취업보다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데 초점을 둘까 한다. 취업이 되면 좋겠지만 취업이 어려운 시기기도 하고 그것 하나만 바라보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마음속에 언젠가 해야지 하고 열망으로만 존재했던 것들을 이 참에 해볼까 하고 있다. 타임머신이란 소설도 그런 흐름 속에서 쓰게 된 것이니 이번에도 나름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게 되지 않을까? 뭐, 그렇지 않더라도 하루를 만족스럽게 보낼 순 있겠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