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 567

열망과 고민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아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정말 아플 때는 어디가 아픈지도 불분명하니까. 확실히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고 또 빠르게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통증이 몇몇 부위에만 집중된 느낌이라 좀만 더 주의 깊게 관리하면 완쾌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한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열망과 고민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가끔은 초연한 척하지만 나도 결국엔 인생을 잘 살고 싶고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을 뿐이니까 개인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고민과 열망이 있다. 일단 현재 나는 돈을 벌고 싶고 독립하고 싶다. 계속 부모님에게 기대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돈을 벌어서 부모님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특히 엄마한테! 그리고 독립해서 사는 것이 마땅하게 느껴진 달까? 집안일부터 먹는 것까지 직접 챙기고 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