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미식가 : 임프레션 [L'Impression]
오랜만에 미식 후기. 정말 오랜만으로 느껴지네. 자주 다녀오고 싶긴 한데 재정적으로도 스케줄적으로도 당장은 이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임프레션의 위치. 5층에 위치해 있다. 그럼 이제 그 이름만큼이나 정말 좋은 감동을 주었던 임프레션의 후기 시작해보겠다 :) 우선 메뉴 소개. 임프레션은 지금껏 다녀왔던 레스토랑들과는 다르게 아뮤즈 부쉐를 자세히 설명해놨다. 역시 메뉴에는 쓰여 있지 않지만 페어링(7잔)을 추가해 식사와 함께 했다. 웰컴 드링크로 주는 스파클링 와인을 마신 후 아뮤즈 부쉐가 서빙되었다. 맨 아래가 오세트라 캐비어, 훈연 철갑상어, 아스파라거스. 보이기에는 수프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젤리와 같이 응고되어있는 형태였다. 아스파라거스를 베이스로 했던 것 같고 그 안에 훈연된 철갑상어 살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