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 미술 명작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다녀왔다. 표를 예매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뭐, 무료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총 1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데 적당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1시간이라고 정해져 있으니까 또 오히려 집중하게 돼서 그 이상은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확실히 이제는 그림을 그리다보니까 이전과는 그림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 같다. 또 그림을 보면서 배우려고 한달까 공부하듯이 보는 느낌이 있었다. 덕분에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좋았다. 인상 깊었던 작품 몇 개를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1. 나룻배, 장욱진 나룻배 화가가 고향인 충남 연기군 내판에 피란 가 있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서, 1939년작 《소녀》의 뒷면에 그려졌다. 역시 캔버스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유족에 의하면, 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