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일지 54

[학습 일지 / day 40] 발표와 휴식

오늘의 가장 큰 일은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의 발표를 맡은 것이다. 우리 팀의 팀명이 내 성을 따서 염보라가 되었는데 이게 또 염OO의 보이는 라디오가 되더니 자연스럽게 내가 발표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서 혼자 막 두근 두근 떨려 하다가 오프닝으로 Charile Puth의 See you again 후렴 부분을 살짝 불렀다. 얼마 전 찰리 푸스의 유투브 쇼츠를 본 게 기억난 것 같다. 하기 전에는 정말 떨려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싶었다. 그런데 처음이라 어쩔 수 없지. 이런 것도 경험이 쌓이면 익숙해질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또 멘토링도 진행하였고 피어세션 때는 미션 1,2의 내용을 리뷰하기도 했다. 점점 팀 케미가 살아나고 있다. 그런..

[학습 일지 / day 39] 강의, 프로젝트, 스터디

이번 주에 Level2 실전 프로젝트 1이 시작됨에 따라 일정 관리가 정말로 빡세졌다. 팀적으로 맞춰야할 부분도 있고 최종 프로젝트 논의도 해야 하고 강의도 또 다들어야 하고 당장의 프로젝트도 해야 하며 또 그간 진행해왔던 스터디도 이어가야 한다. 스터디 과제도 차차 해나가야지. 할 게 많은데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들이다. 오늘은 일단 첫 번째 프로젝트 회고를 끝냈고 또 일지 작성 후에 삶의 지도도 간단하게 써서 머릿속에서 치워버릴 생각이다. 오늘은 일단 7강 까지의 강의를 수강 완료하였다. 영어 쉐도잉과 모닝 코딩의 일과도 무사히 수행하였다.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 피피티도 완료하였고 팀적인 논의도 조금 진행하였다. 눈에 띄지 않을 지라도 발전이 각 부분에서 조금씩은 있었던 하루였다. 강의 듣고서는..

[학습 일지 / day 38] 삶의 균형

Level2 팀원들과 만나고 앞으로의 계획이나 방향성 등에 대해 얘기하고 또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하였다. 아직 서로 발을 맞춰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더 익숙해져야 한다. 주말 간 쉬지를 못했더니 탈이 났었다. 강의를 거의 수강하지 못했고 목표한 다른 일들도 이루지 못하였다. 코어 타임을 오랜만에 충실하게 보내지 못했다. 그런데 뭐 어쩔 수 없었던 게 정말로 지쳐서 그랬다. 사실 하루 지나서 뒤늦게 회고를 작성하고 있는데 오늘은 목표한 바를 다 이루진 못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처리해냈다. 그러면 뭐 쌤쌤인가. 저녁에는 개인 일정이 있어서 공부를 더 하지 못하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억지로 하여도 어차피 다 못했을 것 같다. 요즘은 정말 균형을 맞추는 ..

[학습 일지 / day 34] 조금의 나태함

오늘은 일단 AI 서비스 개발 기초의 8강까지 분량을 수강하였고 Linux + Docker 문법들을 정리해 놓았다. 스페셜 미션은 당장 해결하지 않았다. 강의 및 특강을 다 들은 뒤에 할 예정이다. 또 오늘은 딥러닝 수학 스터디에서 선형 연립 방정식과 행렬 파트 일부분을 나갔다. 해당 부분을 공부하고 예제를 푼 뒤 간소하게 발표하였다. 사다리타기에 뽑혀서 발표하게 되었다. 스터디를 하며 자유 변수의 개념을 다잡을 수 있었고 그 외에 헷갈리던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정리되었다. 혼자 하면 미루거나 안하게 되는 부분들을 같이 해서 귀찮더라도 하게 된다는 것이 참 좋다. 오늘 목표한 부분을 거의 다 달성하긴 했지만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아마 중간 중간에 침대에 누워서 뒹굴댔던 것 때문인 것 같다. 회..

[학습 일지 / day 33] 다시 조금씩

저번 주에 코로나에 걸린 이후로 바로 어제까지 강제적으로 꽤나 많이 쉬게 되었다. 사실 말이 쉬었다지 아파서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던 기간이었다. 프로젝트도 때문에 마무리가 아쉽게 됐던 것 같고 공부하고 있던 것들도 중간이 갑자기 끊겨 버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이어가야지. 아직 온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씩이나마 해나가야지. 오늘 NLP 기초 대회 강의 중 다 못들은 것을 마저 듣고 MLOPs 강의를 Part 1이라 하는 4강까지 수강하였다. 그런데 확실히 집중이 잘 안되더라. 잠깐 손을 놓았다고 거기에 몸이 익숙해진 걸까 하지만 또 내용 자체가 그렇게 흥미로운 것은 아니었다. NLP 기초 대회 강의 부분은 이미 아는 내용의 강의였고 MLOPs 내용은 아직 그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 않..

[학습 일지 / day 32] 아직은 고개를 들어

어제 계획한 것 중에 수학 스터디 준비(문제 풀이), Pos-tagging 발전 및 Label eda 마무리, 게시글 작성 그리고 모델 돌리는 부분이나 hyper parameter 튜닝 부분을 하였고 그림 그리기는 결국 하지 못하였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그릴 시간이 있으려나 이것도 중요한 일이라 안할 수는 없어서 조금은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데 뭐 해야지. 고민만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아, 근데 오늘은 이거 쉽지 않네. 최근에는 팀 회의록에 개인 프로젝트 일지에 기타 문서들에 또 이렇게 블로그 학습 일지까지 많은 문서들을 작성하고 또 관리하다보니 지금 글 쓰는데 약간 지친다. 아 게시글까지 썼으니까 어쩔 수 없나. 그런데 참 애매하다. 왜? 에 대한 질문을 점점 안 하거나 그 질문이 ..

[학습 일지 / day 30] 와 30일!

일지를 쓴지도 이제 30일이 되었네 한달은 이미 훌쩍 넘긴 거겠지 프로젝트가 공개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벽까지 Eda 작업을 하기도 했고 Data를 보느라 지쳐 쓰러질? 뻔한 적도 있었다. 그 외적으로는 GPT-1 논문을 공부하고 또 수업 내용을 꼼꼼히 듣고자 노력하였다. 아무래도 주어진 과제가 있다보니 그 외의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평소보다는 어렵게 느껴졌다. 오늘은 데이터 시각화 수업 못 들은 부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마저 들었다. 사실 데이터 보면서 같이 듣느라 엄청 주의 깊게 듣지는 못했다. 급한 일은 아니니까 일단 넘기고 후에 여유가 된다면 아마 부스트 캠프 끝나고 유예기간? 동안에 듣지 않을까 싶다. 데이터를 보여주는 일이 경시되는 것에 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데이..

[학습 일지 / day 28] 전달

오늘은 오프라인 강의장에 다녀왔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만났던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니 반갑고 또 기분 좋았다. 되게 알찬 하루였고 동시에 또 좋은 자극을 많이 받은 하루였다. 우선, GPT-1 논문을 학습하였고 피어세션 때 우리 팀 우진이의 발표를 들었다. 발표를 진짜 잘하는 것 같다. 발표 준비도 정말 남다르다. 발표를 통해 많이 배웠다. 내용은 추후에 정리해서 또 자료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seq to seq with attention이나 score based 등이 밀려 있어서 당장 하지는 못하겠지만... 부스트 캠프 기간 내에는 해야지. 그리고 level 2 팀원들과 자료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였다. 다들 너무 잘 대해줘서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었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잘 흘..

[학습 일지 / day 24] Git 특강 끝!

드디어 3회차에 걸친 Git 특강이 끝났다. 사실 오늘은 Git 특강으로 시작해서 Git 특강으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 하루였다. Git 특강 이후에는 주재걸 교수님의 마스터 클래스가 있었지만 점심 시간 포함 7시간을 릴레이로 이어진 Git 특강의 아성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물론 교수님의 마스터 클래스는 임팩트 있었다. 축약적으로 최근 연구 트렌드를 콕콕 짚어주셨다. 하지만 소화 불량... 다 소화하지 못했는데 내용이 계속 넘어갔다. 다행히도 BERT를 이전에 공부해둬서 어찌저찌 이해하고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원격 저장소 다루는 걸 마무리 짓고 git branch 운영 전략과 pull-request, cherry-pick, rebase, revert 등을 학습하였다. 원래 git 따로 복습..

[학습 일지 / day 23] 보폭 맞추기

오늘은 어제 생각한 대로 유휴 시간을 많이 두고 학습 및 기타 활동을 진행했다. 다시 말해, 중간 중간 많이 쉬었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 적당히 속도를 낮췄다. 애초에 BERT 논문을 읽는 것밖에 욕심이 없었기도 했고 어제까지 무리한 덕에 눈이 피로해 욕심내서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도 했다. 그래도 천천히 읽어서 그런가 BERT 논문 내용은 놓친 것 없이 잘 보고 잘 이해한 것 같다. 요즘은 강의 듣는 거 외에 자료 정리나 스터디 진행 등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보니까 내 장점이 알고 보니 아카이빙과 커뮤니케이션이었는지도?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 있다. 나의 다른 면도 알게 되고 또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상관없이 좋은 것 같다. 오늘 트위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