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를 쓴지도 이제 30일이 되었네
한달은 이미 훌쩍 넘긴 거겠지
프로젝트가 공개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벽까지 Eda 작업을 하기도 했고
Data를 보느라 지쳐 쓰러질? 뻔한 적도 있었다.
그 외적으로는 GPT-1 논문을 공부하고
또 수업 내용을 꼼꼼히 듣고자 노력하였다.
아무래도 주어진 과제가 있다보니
그 외의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평소보다는 어렵게 느껴졌다.
오늘은 데이터 시각화 수업
못 들은 부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마저 들었다.
사실 데이터 보면서 같이 듣느라
엄청 주의 깊게 듣지는 못했다.
급한 일은 아니니까 일단 넘기고 후에 여유가 된다면
아마 부스트 캠프 끝나고 유예기간? 동안에
듣지 않을까 싶다.
데이터를 보여주는 일이 경시되는 것에 비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데이터의 정성적 분석을 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할애하였다.
라벨이 주어진 데이터였는데
그것의 의미를 캐다보니까 많이 집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아직은 가설이지만
파악했을 때의 기쁨이란... 정말 달콤한 것이었다.
만약 부스트 캠프 캠퍼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NLP 대회 게시판 가서 한번 봐주라 ㅋㅋㅋ
나 정말 재밌었고 또 자랑스러웠다.
나도 다른 트랙의 게시판을 가끔 확인한다 ㅎㅎ;;;
그리고 오후에는 팀 피어세션을 가지고
또 코딩 테스트 채널 온라인 풀이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은 아직 방향성이 다 다른 느낌
하지만 각자 목표하는 바와
관심있는 바가 다 다르기 때문에
후에 그 과정들을 묶어서 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다.
정말 감동을 느낀 부분은 온라인 풀이 시간이었다.
다들 바쁜 와중일 텐데도 참석해주었고
또 풀이 해설에 정성과 노력을 들여서
자신이 알고 있는 바나 자신이 알게 된 바를 전달해주었다.
그 모습 만으로도 나에게는 너무 감사하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
요새 코딩 연습을 아예 못하고 있는데
다음 주 프로젝트 끝난 이후에는
다시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다.
다음 주에 디퓨전 모델 논문 발표가 있기 때문에
뭐 프로젝트도 있고 하다 보니 당장에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ㅎㅎ 변명 같은 느낌이지만 이건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다.
부스트 캠프 기간 동안
나는 나의 가치나 잠재력을 최대한 높은 곳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캠퍼라면 한번 같이 생각해보자.
이제 한 달 좀 더 지났는데
자신이 목표했던 바는 무엇이었고 나는 무엇을 하였으며
또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고 있는지
나도 오늘 다시금 생각해 보았는데 그게 좋은 거 같아서 말을 꺼냈다.
이번 주도 고생 많았고 다음주도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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