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부스트캠프 AI Tech 4기

[학습 일지 / day 32] 아직은 고개를 들어

neulvo 2022. 11. 2. 01:57

어제 계획한 것 중에 수학 스터디 준비(문제 풀이),

Pos-tagging 발전 및 Label eda 마무리, 게시글 작성

그리고 모델 돌리는 부분이나 hyper parameter 튜닝 부분을 하였고

그림 그리기는 결국 하지 못하였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그릴 시간이 있으려나

이것도 중요한 일이라 안할 수는 없어서

조금은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데 뭐 해야지.

고민만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아, 근데 오늘은 이거 쉽지 않네.

최근에는 팀 회의록에

개인 프로젝트 일지에 기타 문서들에

또 이렇게 블로그 학습 일지까지

많은 문서들을 작성하고 또 관리하다보니

지금 글 쓰는데 약간 지친다.

아 게시글까지 썼으니까 어쩔 수 없나.

 

그런데 참 애매하다.

왜? 에 대한 질문을 점점 안 하거나

그 질문이 들어와도 무시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질문을 처리할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뭐가 맞는 건지 뭐가 좋은 건지는 항상 고민한다.

뭐가 필요한지는 또 항상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 건 일단 할일을 하는 거지.

우리 팀이 최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당장은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가끔은 왜가 아쉽다.

결과로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걸까?

이따금씩 주변을 둘러보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추구하고 있는 것이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난 잘 모르겠다.

 

오늘도 수고 많았네. 잘 쉬어야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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