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가장 큰 일은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의 발표를 맡은 것이다.
우리 팀의 팀명이 내 성을 따서 염보라가 되었는데
이게 또 염OO의 보이는 라디오가 되더니
자연스럽게 내가 발표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서
혼자 막 두근 두근 떨려 하다가
오프닝으로 Charile Puth의 See you again 후렴 부분을 살짝 불렀다.
얼마 전 찰리 푸스의 유투브 쇼츠를 본 게 기억난 것 같다.
하기 전에는 정말 떨려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싶었다.
그런데 처음이라 어쩔 수 없지.
이런 것도 경험이 쌓이면 익숙해질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또 멘토링도 진행하였고
피어세션 때는 미션 1,2의 내용을 리뷰하기도 했다.
점점 팀 케미가 살아나고 있다.
그런데 전날 인생 지도 쓴다고 늦게 자서
수업을 더 듣거나 다른 일을 한다거나는 생각처럼 잘 하지 못했다.
피어세션 끝나고 코드를 좀 봤었나
그러다가 산책하고 와서 바로 멘토링에 참여했으니까
별 다른 작업은 하지 않은 게 맞다.
저녁에는 쓰고 있던 논문 리뷰 자료를 조금 더 작업하였고
거기에서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많이 고민하였다.
그리고 피곤해져서 일지는 내일 쓰지 뭐~ 하고 미루고 잠에 들었다.
그래서 오늘 계획을 정리해보자면
오늘은 일단 미션 발표를 맡게 되어서
그걸 준비할 것 같고
그 이후에는 강의를 마저 다 듣고
대회 코드를 볼 생각이다.
오늘 오피스 아워 때 베이스라인 코드 설명도 하니까
지금이 시기적으로 딱 맞다.
어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자니까 아침에 뭐 해야하더라 생각이 들더라.
계획은 최대한 전날에 세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일지는 조금 나중에 쓰더라도... ㅎㅎ
그럼 오늘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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