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14

독학 어플 만들기 day 8

오늘의 작업 내용이다. 그림판 만드는 강의를 한 시간 좀 넘게 수강했다. 오후에 약속을 다녀왔고 또 서점에 가서 PWA(프로그레시브 앱) 관련 서적을 찾았다. 그리고는 컨플루언스에 아이디어와 리서치에 관해서 추가된 부분을 작성하고 남는 시간에 강의를 이어 들었다. PWA로 방향이 정해지면 어쩌면 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못 쓰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일단 강의는 끝까지 들을 생각이다. 큰 강의가 세 개 정도 남았는데 목요일까진 어떻게든 되겠지. 마무리 짓지 못하면 남는 게 얼마 없기 때문에 끝은 볼 생각이다. 또 나중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지. 사실 오늘 친구들과 구즈 구즈 덕을 같이 해보느라고 저녁엔 강의를 못 들었는데 나도 뭐 즐길 건 즐기고 살아야지. 내일 좀 더 열심히 해보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독학 어플 만들기 day 7

오늘은 퀴즈 어플을 강의를 따라 만들어 보았다. 이제는 한 섹션? 프로젝트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꽤 길다. 소모되는 에너지 또한 꽤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점심 때부터 집중이 잘돼서 강의를 계속 듣고 또 따라서 실습을 해보았는데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으니까 살짝 지쳐서 다른 계획을 조금도 소화하지 못했다. 모작을 하나 진행 중인데 그것의 스케치를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하지 못했다. 하기 싫어서 야밤에 탄천으로 산책을 떠났다. 뭐 그래도 결국 하긴 하겠지. 다음 주는 계획해 놓은 것이 많다. 이번 주는 거의 강의만 듣고 쉬고 운동하고의 반복이었는데 다음 주는 이 프로젝트도 좀 더 진척이 생길 것 같고 그간 잠시 멈춰뒀던 일과들을 다시 진행시키기도 할 것 같다. 일지를 쓰려했는데 거의 일기가 되었다. 일단 ..

독학 어플 만들기 day 6

오늘은 강의 내용의 계산기 만들기 실습 부분을 했다. 기능과 UI를 연결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미 몇 번 했던 작업이지만 오늘은 예외 처리도 함께 하고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어제 회의에서 논의했던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였다. 레퍼런스를 찾고 그에 대한 논의점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공유할 수 있는 자료는 추후에 정리하고 또 동료들에게 허락을 맡아서 일지와 함께 한꺼번에 업로드할 생각이다. 아이디어를 고민한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올리면 좋을 것 같다. 그것도 웹 또는 웹앱 배포 후에 허락을 맡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검수는 해야겠지만. 나아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

독학 어플 만들기 day 5

오늘은 강의 내용에서 시간 경과를 계산하는 앱을 만들어보았다. 현재 날짜에서 선택한 날짜를 빼주는 그러니까 선택한 날짜에서 시간이 얼마나 경과했는지를 알려주는 앱이다. 강의 내용은 어렵지 않았는데 이 작업들을 직접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선 확신이 들지 않았다. 실제로 어플을 만들 때엔 레퍼런스를 엄청 찾아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오늘 특이사항이 생겼다.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했는데 아이디어를 선정한 이후 앱이 아니라 웹페이지를 만들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서 어쩌면 독학 어플 만들기가 아니라 독학 웹페이지 만들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뭐 그것도 나쁘지 않다. 가능하다면 웹앱으로 개발해서 앱으로도 만들어 배포한다면 좋지 않을까? 당장엔 바람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해보면 알겠지. ..

독학 어플 만들기 day 4

보여줄 게 많지 않다. 오늘은 코틀린 기초 part를 마무리지었다. 오후 시간에 그림을 그리러 화실에 갔기 때문에 많은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사람은 또 어느 정도 쉬기도 게으르기도 해야하니까 난 할 수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래도 람다식이나 접근 제한자, 중첩과 내부 클래스 그리고 Cast 연산자, Try-cath 구문을 활용한 예외 처리 등에 대해 배워 코틀린 part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이제 내일부터는 어플 만들어보면서 코드를 배우는 실습 시간이다. 잘 배우고 또 계속 연구해서 어플 출시까지 꼭 해내야지. 다시 또 힘을 낼 때가 왔다!

독학 어플 만들기 day3

오늘 보여줄 내용이 많진 않다. 강의 따라서 해본 실습 및 예제 파일들과 코드의 일부분.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코드를 따라 쳐보고 또 실행해보고 있다. 기대보다는 진도가 더디게 나가고 있는데 아마 예제 문제 풀고 또 중간중간 딴짓도 하고 쉬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 조금 더 속도를 올리고 싶긴 하지만 이번 주 내에 목표한 바는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에는 운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어서 좀 더 컨디션을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Kotlin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요소에 대해 배웠다. 클래스와 오브젝트, 상속, 인터페이스 , 추상 클래스 등을 배웠다. 인터페이스는 나름 새로운 개념이었다. (..

독학 어플 만들기 day 2

별 다른 건 없고 day 1에 소개한 강좌의 수업을 들었다. 섹션 2와 섹션 3의 내용인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해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또 코틀린 문법의 기초에 대해 배웠다. 변수나 데이터 타입, 문자열과 연산자들, if 문, when 문, while 문, do while 문, for 문 등을 배우고 함수와 매개변수, 인자 그리고 Nullable 등의 개념을 배웠다. 문법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익숙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오늘 사실 좀 딴짓을 많이 해서 생각만큼 진도를 못나갔다. 기분이 울적하기도 했고... 아직은 게으름 -------- 열심 미터기에서 게으름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것 같다. 꾸준히 공부해서 기어를 열심으로 올려놔야겠다.

독학 어플 만들기 day 1

최근, 멀티캠퍼스 시절에 같이 공부했던 동료들을 만나 함께 어플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나로서는 취업의 벽을 느끼고 있던 차였고 또 다른 동료들로서는 각자의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자의 이유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목표는 어플리케이션 퍼블리싱이고 예상 소요 시간은 1달 ~ 2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일지를 작성하는 이유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목표에 도달하였는지 남기고 싶어서 이고 또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Kotlin 언어는 모르지만 C나 JAVA 살짝 공부한 적도 있고 일단은 AI/ML/DL을 공부하던 사람이라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편이다. 그러니까 비전공자의 도전 같은 느낌은 아니고 딥러닝 개발자의 앱 개발 도전기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도메인이 아예 달라서 아는 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직관의 기쁨, 스페인(마드리드)

어느새 마지막이다. 최근엔 여행 일지를 쓰는 것만 하고 살았다. 방향성이라든가 의욕이라든가 상실된 느낌이었다. 날씨도 덥고 쪘던 탓에 하루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냈었다. 다시 힘내봐야지. 의욕을 다지면서! 시작해보겠다. 로마에서의 일정을 보낸 후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서 누나를 다시 만났다. 나는 부르스케타를 먹은 모습이고 또 누나는 피자와 파이 그 중간에 있는 음식을 먹은 듯한 모습이다. 미트 파이였을지도! 오후 시간에 찍힌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한 점을 감안해보면 만나서 밥을 먹고 숙소에 짐을 푼 것 외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나는 바로 예매해둔 축구 경기를 보러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으로 향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은 완다 메트로폴리..

화창한 날엔 에스프레소로(로마, 폼페이)

로마로 떠나기 전날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은 치킨 버거와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찾아간 숙소 주변 가게의 염소 치즈 파스타. 정말로 치즈 맛, 파스타 맛, 올리브유 맛 밖에 안 났다. 후추 맛도 조금 낫겠네. 적지 않은 가격대의 파스타였는데 맛은 미묘하달까 아쉬움이 남는 메뉴였다. 첫날 바로 찾아간 판테온(Pantheon). 판테온은 그리스어 ‘판테이온(Πάνθειον)’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위키에서 퍼왔다. 신전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되었던 기억이 있다. 신전의 내부 모습. 입구는 사람들이 붐벼서 복잡한데 내부는 공간이 넓어서 여유로웠다. 안은 밖과 비교해서 비교적 서늘했다. 주변에 카페나 젤라또 가게가 많았다. 판테온을 마주 보고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