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12

[미라클 모닝 / day 124] 퇴근 후

오늘은 퇴근 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었다. 오늘 업무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꽤나 많이 했었고 또 피로했던 것 같다. 오늘 업무는 자료 조사였다. 팀이 새로운 방향성으로 나아감에 따라 잠깐의 공백이 생겼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인공지능과 정보 추출에 관련한 자료들을 찾고 또 읽어보았다. 내일은 조금 더 소통해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은 6시 반쯤에 일어나서 시작하였다. 무난한 시작이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외국어 공부나 잡지 읽기 모두 안하고 있다. 일이 바빠지면서 잠깐 놓았던 건데 다시 할 생각이 지금은 잘 안들고 있다. 잡지는 귀가 후에 한 시간 정도 따로 시간을 빼볼까 생각 중이다. 아침에 이전처럼 일찍 일어나지 않는 이상 잡지를 읽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예 한국어로 ..

[미라클 모닝 / day 115]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오늘이 다행스럽게도 잘 지나갔다. 중간 중간 힘든 때가 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이겨냈다. 왜 힘들었냐 하면 오늘 개인 작업하느라 새벽 4시에 잠들었기 때문이다... 나름의 마무리를 짓고 싶어서 조금 더 해본다는 것이 꽤나 무리를 해버렸다. 거의 하루종일 피로와 싸웠는데 또 자고 일어나니까 나름 괜찮은 느낌이다. 그래도 토요일에는 잠을 좀 많이 자야할 것 같다. 오늘은 늦게 잔 만큼 늦게 일어났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잔 것 같다. 7시 가까이에 일어나서 사무실에 도착하니 8시가 됐다.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고 밥 먹고 주변 정리한 다음에 바로 일을 시작했다. 오늘도 일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한 것이었다. 이제 서버나 네트워크를 조금 이해한 느낌이다. 물론 깊이 있는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

[미라클 모닝 / day 114] 외식

오늘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였다. 퇴근 시간에 맞춰 아빠를 만나 식당으로 갔고 식당에서 엄마와 누나를 만났다. 오랜만에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 아침은 6시 반에 기상하였다. 거의 8시간 반을 잤다. 사무실에는 8시가 약간 안 되어서 도착하였다. 피로가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 업무는 오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실험까지 같이 하면 좋겠다만 일단은 문서 보고 개념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퇴근 후 외식을 하였고 외식 후 집에 도착해서는 휴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개인 작업을 조금 하였는데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부담을 꽤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 만땅일 때 하면 괜찮겠..

[미라클 모닝 / day 104] 졸린 날

오늘은 무척 졸린 날이었다. 최근에 뭔가 계속해서 그런가 아니면 오늘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잠이 부족한 하루였다. 참고로 오늘 5시 반 전에 일어났다. 하지만 버스는 놓쳐서 늦게 탔다. 그러고보니 오늘 자잘한 것들이 아귀가 맞지 않은(?) 그런 날이었다. 오늘 출근, 퇴근 때 버스를 모두 눈앞에서 놓쳤고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더니 비가 왕창 쏟아졌다. 그 외에도 뭔가 진행이 착착 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쓰진 않았다. 할일이 있으니까 고민을 덜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면도 있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좋은 면은 앞서 말한 것처럼 고민을 깊게 안하게 된다는 거고 아쉬운 점은 그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둘 사이를 조절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

[미라클 모닝 / day 98] 주말 여파

오늘은 일지 쓰자마자 잘 생각이다. 어제 대전 갔다온 뒤에 바로 자지 않고 드라마 무빙을 보며 밤을 좀 더 즐겼더니 지금 밀려든 피로가 장난 아니다. 정말 피곤하고 졸리다. 아침은 평소 보다 늦게 시작하였다. 이것도 역시 늦게 잠에 들었기 때문에. 오전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고 바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오전에는 의외로 꽤 쌩쌩했는데 퇴근하기 한 두 시간 전부터 정말 피로가 장난 아니었다. 살짝 살짝 졸기도 하였다. 일은 오늘 큰 발전이 있지는 않았다. 요청받은 스프레드시트 작성해서 전달하였고 코드도 더 디벨롭 하였다. 하지만 디벨롭할 때 시도했던 방법들이 잘 먹히지 않아서 다시 롤백했어야 했다. 퇴근 후에는 잠시간 새롭게 참여한 프로젝트 공부를 하였고 필라테스 수업이 캔슬되어서 공부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

[미라클 모닝 / day 90] 피로

오늘은 정말 많이 피로한 날이었다. 최근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를 반복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박카스 맛 젤리를 먹으며 하루를 버텼다. 그래도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오늘 아침은 일찍 시작하였다. 친구랑 파이브가이즈를 가기 위해 일찍 매장에 가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7시 조금 전에 예약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가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공부가 끝날 때 즈음에 다른 회사 사람들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오늘 아침 일찍 미팅이 있다고 하였다. 오늘 일은 디버깅과 디벨롭이었다. 코드가 문제 없이 돌아가도록 또 엣지 케이스들을 문제 없이 처리하도록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로그 찍는 방법을 발견해서 로그를 찍으며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기존 코드에 존재하던 문제점, ..

[미라클 모닝 / day 69] 아쉬움

오늘은 아쉬움이 조금 남는 날이었다. 일에 모든 걸 쏟은 느낌이랄까 일 자체는 만족스럽게 했는데 그 외적인 것들은 거의 하지 못하였다. 퇴근 후 집에 와서 휴식하고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데 피로하여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일 다시 도전해 보도록 하자.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6시 경에 집을 나설 수 있었고 7시 즈음에는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 원래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프로젝트 내용을 보았다. 스토리보드 제작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내용을 보니 감이 잘 오지 않아 의견을 물었고 나는 스토리보드 제작 대신 QLoRA를 좀 더 살펴보기로 하였다. 사실 회의가 목요일로 미뤄진 김에 이걸..

[미라클 모닝 / day 68] 알차게

오늘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왔더라지. 주말에 그림 그리느라 너무 힘을 썼나 피로가 다 가시지 않았다. 그래도 어제 일찍 잔 덕에 5시 반 조금 넘어서 일어날 수는 있었다. 바로 채비하고 회사로 출발하였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러시아어 공부를 조금 하고 바로 업무를 하였다. 위클리 회의가 있었는데 아침에 다른 걸 보느라 준비를 하지 못했다. 사실 시간을 뺐는 것은 아닐까 해서 준비를 안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시 자료 정리해서 전달하였다. 자료 전달 후에는 코드 디벨롭에 신경을 많이 썼고 끝내는 탈진할 정도로 집중을 했었던 것 같다. 퇴근 후에 진짜 기진맥진이었다. 저녁 먹고 잠깐 회복한 뒤에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Computer Vision 부분 복습을 하였다. 새롭게 학습하고 싶었지만 그럴 체력..

[미라클 모닝 / day 62] 꾸준히

오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설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전날 오늘 비온다는 얘기도 들었고 아침부터 문자가 날라왔기에 우산을 들고 나갔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프랑스어 공부를 했다. 아침에 언어 공부하는 것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아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책 한 권씩만 딱 끝내면 습관이 들 것 같은데 그게 어렵다. 아침에 오피스 청소가 있었기에 라운지에 나와서 공부를 하였다. 근무 시간에는 계속 정규 표현식과 로직을 깎았다. 예외 처리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코드가 의도한 대로 잘 돌아가게 만드는 작업인데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여지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맡은 일은 최대한 잘 끝내는 것이 내 신조(?)라 별다른 피드백이 없어도 꾸준히 하였다. 퇴근할 때 되어서는 새로운 작업을 맡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 / day 56] 피로

오늘은 평소보다 피로한 하루였다.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머리를 쓰다보니 피로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오늘 아침도 6시 반 가량에 기상하였다. 잠을 푹 잔 느낌은 아니었지만 병원도 갈 겸 준비해서 일찍 집을 나섰다. 몸이 차츰 좋아지고 있다. 다 나을 때가 됐나 보다. 출근해서는 어제 작업을 이어서 하였다. 아침에 현직자와 통화하며 조언을 구했는데 다행히도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작업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는데 중간 중간 서류 작업하는 것들이 시간과 정신력을 꽤 잡아먹었다. 불필요한 문서 작업은 줄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런 요령을 차차 익혀가야 할 것 같다. 퇴근 후에는 나라에서 금융 지원을 해주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려 했는데 피로하여 하지 못했다. 카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