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62] 꾸준히

neulvo 2023. 6. 29. 23:42

오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설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전날 오늘 비온다는 얘기도 들었고

아침부터 문자가 날라왔기에 우산을 들고 나갔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프랑스어 공부를 했다.

아침에 언어 공부하는 것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아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책 한 권씩만 딱 끝내면 습관이 들 것 같은데 그게 어렵다.

아침에 오피스 청소가 있었기에

라운지에 나와서 공부를 하였다.

 

근무 시간에는 계속 정규 표현식과 로직을 깎았다.

예외 처리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코드가 의도한 대로 잘 돌아가게 만드는 작업인데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여지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맡은 일은 최대한 잘 끝내는 것이

내 신조(?)라 별다른 피드백이 없어도 꾸준히 하였다.

 

퇴근할 때 되어서는 새로운 작업을 맡게 되었다.

API CALL 부분의 함수를 작성하는 일인데

현재 코드가 어떻게 작성되어있는지나

어떻게 하면 특정 부분만 커스텀할 수 있는지

조금 감이 안 잡혔는데 그래도 일단 해보기로 하였다.

 

요새 습관을 빡세게 들이려고 하다보니

저녁 때 되어서는 많이 피로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에서는 필요한 일이다.

올해 말까지는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

유학이나 해외에서 일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당장은 어렵더라도 미리 알아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성장시킬 수 있는지

알고 싶고 그것이 내게는 중요하다.

쉽지 않겠지만 화이팅이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또 감사하다:) 힘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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