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저녁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보았기 때문에
오늘, 하루 지났지만 이렇게 뒤늦게라도 일지를 쓰고 있다.
이번 주를 뒤돌아보면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사무실도 옮기고 나도 적응해 가면서
이런저런 사건들이나 생각들이 혼재했었다.
그래도 이렇게 무사하게 지나갔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제 아침은 역시 5시 반~ 6시 사이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조금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집을 평소보다 20분 정도 늦게 나섰고
그 때문에 사무실에도 2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오늘 아침에 한 일은 책 읽는 것이었다.
책 읽고 나서는 메타의 아티클 하나를 읽었다.
STT와 TTS에 강화학습을 엮은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었다.
업무 시간이 된 뒤에는 이번 주 내내 보았던 작업을
이어서 보았는데 하나 좀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규표현식을 케이스 쌓는 방식으로 쓰고 있었는데
그것을 빼는 방식으로 바꿔서 해보니까
간단해졌고 또 생각보다도 더 잘 되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여기서는 빼는 방법이 크리티컬했었다.
방식을 바꾸면서 사고도 좋은 쪽으로 전환된 거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환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다방면에서 작업을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퇴근 이후에는 금요일이니 조금 휴식을 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집에 돌아와서 앞서 얘기했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다음 주에는 2편을 다시 볼까 생각 중이다.
최근에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
물론 적절한 선에서 조절해야 겠지만 지금은 욕심이 많다.
다 잘 될 거라 믿고 다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해보자.
그럼 이번 주도 수고 많았다. 다음 주에 보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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