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 15

[미라클 모닝 / day 5] 2주차 돌입!

오늘은 조금 기복이 있는 날이었다. 취업 준비에 생각이 깊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어느정도 할일들은 빠지지 않고 잘 해낸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난 시각은 5시 반 경이었다.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은 크게 무리없는 듯하다. TMI로 주말에도 습관적으로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잠에 들곤 했었다... 기상 후에는 여느때와 같이 요가를 하고 가볍게 책을 읽었다. AI 관련 뉴스레터를 읽으려했는데 이른 아침에는 조금 버겁더라. 이후에는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었다. DFS/BFS 문제를 최근에 꽤 많이 풀었는데 아직 DFS는 조금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후에는 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잠깐 바람 쐴 겸 만나서 얘기를 나눴고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에 채용 공고들을 쭉 살펴..

[미라클 모닝 / day 4] 영화와 과자

오늘은 지난 4일 간의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저녁에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제목은 미스 슬로운이었고 한 로비스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꽤 재밌었다. 요새 금요일 저녁에 과자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좋다. 아침부터 오늘 한 일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평소와 같이 요가를 한 후에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졸음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잠깐 졸았다. 아직 적응 중이다. 그 후에는 GPT-3 & Beyond 라는 stanford webinar 자료를 유투브를 통해 보았는데 집중이 잘 안됐던 것 같다. 정신이 산만해서 이것 저것 신경 쓰느라 강의를 조금 오래 끌면서 보았다. GPT와 현재 연구 주제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이제는 직접 논문을 읽어봐야 할 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학습 일지 / day 13] 루틴과 감사함

최근에 가장 잘했다 싶은 것은 바로 아침 루틴을 만들고 또 오늘까지 2일 차 실행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요가를 하고 커피를 사온 후 자리에 앉아서 영어 쉐도잉을 한 뒤 10시 땡하면 코딩 테스트를 푸는 그런 루틴을 말이다. 또 오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어제 다 못 읽었던 논문을 마저 다 읽었다. 오늘 다른 팀원이 발표한 논문도 점심시간 이후에 시간을 내서 다 읽었다. 와 이걸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뿌듯하다. 그런데 정리하고 또 다 읽긴 했어도 그 내용이 머리에 박히지는 않아서 시간을 두고 또 보고 또 봐야 할 듯하다. NLP 논문을 대강 다 읽은 이후에는 그것들의 특징점과 차이점을 위주로 정리해놓을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사실 논문 읽고 또 코딩 테스트 온라인 풀이 시간을 준..

[학습 일지 / day 10] 그래도 간다

오늘은 새롭게 학습한 내용이 없다. 오전에는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고 자소서를 하나 썼으며 오후에는 자소서 마무리하고 제출한 뒤 랜덤 피어섹션 (다른 팀 팀원들과의 만남), 피어섹션,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였다. 랜덤 피어섹션 때는 저번 주에 처음 겪었던 어색함을 잠깐 느꼈다가 이내 각자 자기 소개하고 자신의 목표나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얘기해보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피어섹션 때에는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던 터라 조금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좋았던 것은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서로 적극적으로 얘기하여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본 점이 좋았다. 발전적인 활동이나 논의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스터 클래스 때에는 최성철 마스터님께서 현..

[학습 일지 / day 4] 고민

4일차 이제 드디어 몸도 마음도 부스트 캠프 스케쥴에 적응된 것 같다. 사실 힘들긴 한데 뭐 어찌저찌 진행은 되고 있다. 오늘 강의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CNN과 RNN 파트가 남았다. 오늘의 목표는 그것과 코딩적인 부분이었다. 코테 문제를 풀기도 했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코드 보고 흐름을 읽고 공부하기도 하였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적당히 잘 달성해낸 것 같다. 오늘의 특이사항은 임성빈 마스터님의 마스터 클래스가 들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방향성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겪었던 과정이라 공감이 많이 갔다. 수학은 학부 때 이해가 안가서 또는 외워지지 않아서 몇 번씩 쓰고 졸고 그랬었고 방향성은 나도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