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잘했다 싶은 것은
바로 아침 루틴을 만들고
또 오늘까지 2일 차 실행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운 요가를 하고
커피를 사온 후 자리에 앉아서
영어 쉐도잉을 한 뒤
10시 땡하면 코딩 테스트를 푸는 그런 루틴을 말이다.
또 오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어제 다 못 읽었던 논문을 마저 다 읽었다.
오늘 다른 팀원이 발표한 논문도
점심시간 이후에 시간을 내서 다 읽었다.
와 이걸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뿌듯하다.
그런데 정리하고 또 다 읽긴 했어도
그 내용이 머리에 박히지는 않아서
시간을 두고 또 보고 또 봐야 할 듯하다.
NLP 논문을 대강 다 읽은 이후에는
그것들의 특징점과 차이점을 위주로
정리해놓을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사실 논문 읽고 또
코딩 테스트 온라인 풀이 시간을
준비하느라고 시간을 다 썼다.
중간중간 지쳐서 그냥 멍하니
누워있던 시간들도 있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를 했다 보니
머리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더라.
웬만하면 내일 완강하고
과제도 다 마무리해야지.
그렇게 다 하더라도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다.
주말에는 놀러도 가야 되고
다음 주 트랜스포머 논문 발표도 내가 하기로 했다.
아 약간 징징대는 느낌인가
그런데 그런 건 아니고
할 게 많네~ 긴장 너무 풀지 말자~ 같은 느낌이다.
다 어떻게든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논문 스터디 시간에서는
확실히 대화를 하니까
새로운 정보도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함을 느꼈고
나도 좀 더 분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온라인 코테 문제 풀이 시간에서도
어떤 감사함이랄까 유대감을 느꼈다.
일단 문제 해설을 준비하느라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문제 풀이하면서 스터디 팀원들과
문제 외적인 대화도 하고 서로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 부분에서 함께함을 느껴서 감사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 알게 되어서 좀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 오늘은 더 이상 뭘 하질 못할 것 같다.
글도 앞뒤 연결이 잘 안되는 것도 같다.
이미 많이 했다. 자야지. 모두 수고했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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