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SeMA 서울시립미술관은 모두가 만나고 경험하는 미술관입니다. 서울 근현대사의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정동 한가운데 위치한 서소문본관은 르네상스식 옛 대법원 건물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 sema.seoul.go.kr 오늘은 에드워드 호퍼 전을 다녀왔다. 우선, 인스타그램에 올린 감상을 먼저 가져온 뒤,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에드워드 호퍼는 내면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이 열화되어 실망하였다.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예술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나 또한 표현하고 싶은 것은 내면의 인상들이다. 시도는 하고 있지만 온전하지 않다. 좀 더 노력해야 한다. 호퍼의 초기작들은 인상에 대한 탐구였다고 본다. 형태나 명암 등을 섬세하게 잡기 보다는 인상과 구도에 집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