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을 토대로 그린 그림. 2021년 11월 경부터 2023년 6월 (어제)까지 작업하였고 아크릴로 그렸다. 디테일을 잡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오랜 기간 작업하다보니 초창기에 작업했던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갈아 엎고 그 위에 다시 작업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물감을 여러개 쓰지 않고 몇 개만 골라서 섞어서 썼는데 그런 방식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는데 전시 일정에 맞춰야 하기도 하고 창작에 힘을 더 쏟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마무리하였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