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올해 들어 의도치 않게 여유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이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고 있다. 시는 원래 썼다고 해도 블로그 하는 것도 그렇고 최근에는 미술학원을 등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막연하게 답답했던 느낌(?)도 조금씩 풀리고 있다.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조금만 더 신경 쓰면 금방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여유가 아닐까 싶다. 시간적 여유 그리고 마음의 여유. 이전엔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는 있었는데 그걸 활용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최근에 시간적 여유가 비약적으로 많아져서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뭐, 이유야 어쨌든 여유가 생기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