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2일차까지 좀 써보도록 하겠다.이번에는 사설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를 또 돌다가,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었다.되게 싼 가격에 아침 세트 메뉴를 파는 가게였는데,2층에 손님들도 꽤 있었고 깔끔하고 좋은 곳이었다.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식사 후에는 바로 공원 쪽으로 걸어갔다.이 날은 공원 쪽을 먼저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공원에서 나왔기 때문이었는데,우에노 공원이 그토록 큰 공원인 줄은 이때는 몰랐었다. 공원 입구 부근.이것만으로도 작은 공원 같은 느낌이었다.작은 공원이 하나 딸려 있는 느낌?어디를 갈지도 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을 쫓아갔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모든 게 선명하게 보였고 또 겨울인데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바다 건너 일본의 겨울은 따스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