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런 날, 어찌보면 기념적인 날이고 어찌보면 무거운 날이다.안하던 일을 다시 한다는 건 여러모로 피로를 주는 일인 것 같다.오랜만에 코딩을 다시 공부하니 금세 피로해졌다. 일기를 쓰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그보다는 여행 기록을 쓰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쿄 여행 3일차에는 도쿄에서의 전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다짜고짜 전시관을 찾아갔다.찾아간 곳은 국립신미술관. 아 그러고보니 지하철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르는데,도쿄 지하철에는 여성 전용칸이 있더라.근데 난 그거 모르고 탔었어가지고 사람들이 엄청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한국인이 신기한가? 그런 생각을 했었었다.그런데 실상은 여성 전용칸에 탄 남자에게 눈치를 주는 것이었고,나는 그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바로 지하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