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14

[미라클 모닝 / day 32] 하나 하나

오늘은 생각 이상으로 할일들을 잘 마무리했다. 스터디 범위나 과제 모두 잘 완료했고 스터디도 집중해서 잘 참여하였다. 물론 중간 중간 집중력이 떨어진 순간도 있긴 했다.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 오전에는 코테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코테 문제를 전날이라도 미리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야 요가를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하지는 못하였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주는 일정이 꽤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기도 했다. 스터디는 참여 인원이 적고 참여가 어려웠어서 오후로 부득이하게 미뤘다. 하지만 오히려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좋았다. 말 한대로 숨을 잠깐 돌린 이후에는 오전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비트마스킹을 활용한 구현 문제였는데 난이도가 꽤 있었다. 여유 찾으..

[독후감] 자기 관리론_데일리 카네기 / 리베르

부스트캠프를 시작하고 나서는 확실히 책을 읽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이동 중에 또는 리프레쉬가 필요할 때에는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읽어나갔다. 그리고 최근에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어제 좀 정신이 돌아왔다 싶어서 어제 오늘 마저 읽고 마무리했다. 이 책의 제목부터 얘기해보자면 이 책의 영문판 제목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이다. 즉, 걱정을 멈추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요새 논문 번역 작업을 많이 했다 보니 직독직해가 좀 잘 되네 ㅎㅎ 모든 챕터의 내용들이 걱정에 관한 내용 그리고 정신 자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강연을 하면서 또는 직접 찾아 다니면서 모은 관련 사례들을 전달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들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사실 ..

[학습 일지 / day 12] 아쉽게도

아쉽게도 논문 정리를 마무리 못 지었다. 곳곳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다시금 찾아보고 또 수식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가끔 들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들이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시간도 덜 들게 될 것이고 이해하는 데도 더 수월해질 것이라 믿고 있다. 당장에 대회에 나가야겠다는 욕심은 없으니까 이번 달까지는 이렇게 학습 위주로 일과를 짜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CNN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금 자세하게 마스터 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옮겨 적었다. 이런 게 옛날에 보았던 서울대 공부법인가!? 싶었는데 흐름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오늘도 그냥 다 옮겨볼까 하다가 이거 다 옮..

[학습 일지 / day 2] 나는 졸지 않을 거야...

2일 차... 유래 없이 빠른 기상을 해버렸다. 거의 5시쯤 일어났던 것 같은데 머리는 전혀 잠에서 깨지 않았고 또 개운하지 않았다. 다시 잠에 들기에는 애매했고 또 잠이 오지도 않았다. 유튜브 보고 책 읽고 또 어제 썼던 내용 확인해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 데일리 스크럼(전일 성과나 당일 일과에 대해 짧게 공유하는 활동)을 처음 했는데 어제 처음 인사한 팀원들이었지만 반가운 마음이 들어 기분 좋게 인사하고 서로 얘기하고 또 그 덕에 기운을 차리면서 일과를 시작했다. 오늘의 목표는 강의를 최대한 많이 듣는 것 그리고 읽어볼 논문을 찾는 것이었다. 돌이켜보니 논문은 찾아보지 못했네... 아래 사이트를 훑어보긴 했는데 워낙 자료가 많다 보니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Papers with Cod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