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유래 없이 빠른 기상을 해버렸다.
거의 5시쯤 일어났던 것 같은데
머리는 전혀 잠에서 깨지 않았고 또 개운하지 않았다.
다시 잠에 들기에는 애매했고 또 잠이 오지도 않았다.
유튜브 보고 책 읽고
또 어제 썼던 내용 확인해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 데일리 스크럼(전일 성과나 당일 일과에 대해 짧게 공유하는 활동)을 처음 했는데
어제 처음 인사한 팀원들이었지만
반가운 마음이 들어
기분 좋게 인사하고 서로 얘기하고
또 그 덕에 기운을 차리면서 일과를 시작했다.
오늘의 목표는 강의를 최대한 많이 듣는 것
그리고 읽어볼 논문을 찾는 것이었다.
돌이켜보니 논문은 찾아보지 못했네...
아래 사이트를 훑어보긴 했는데
워낙 자료가 많다 보니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강의는 최대한 많이 듣고자 노력했다.
노력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이게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걸핏하면 집중력을 잃어버리기 일수였다.
하지만 필수 과정이기도 하고
지금의 적응기(?) 동안 적응하면서 리마인드하는 것도 좋다라고
생각을 또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졸았다;;; (비몽사몽)
오늘 공부한 내용을 살짝 정리해보자면
오늘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과 모듈 및 프로젝트에 대해서
또 경사하강법과 딥러닝 학습 방법(신경망, 역전파) 등에 대해서 학습하였다.
다형성이 같은 이름을 쓰되 각각의 목적에 따라서 내부 구현을 다르게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던가
self.__변수명 = 값 의 방법으로 Private 변수를 선언할 수 있다던가
decorator(@)를 활용해 복잡한 클로져 함수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던가
pycache에 컴파일된 파일이 저장된다던가 등의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좋았고
경사 상승법과 (미분값을 더해 함수의 극대값의 위치를 구함)
경사 하강법에 대해 (미분값을 빼 함수의 극소값의 위치를 구함)
그리고 단위 벡터 ei를 활용해 x 벡터의 i번째 원소 구성 성분에서의 변화율을 구할 수 있다는 원리(?)에 대해,
또 확률적 경사하강법에 대해(데이터 한 개 또는 데이터의 일부를 활용해 패러미터를 업데이트하는 방법론)
그러니까 어느 순간부터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만 있던 부분들에 대해
강의를 들으면서 자세히 살펴보고 또 리마인드하게 되어 좋았다. 궁금한 부분은 찾아보기도 했다:)
아!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오늘 피어섹션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서 그 점도 좋았다.
오늘, 돌이켜 보면 의욕이 넘친 탓인가 뭔가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또 뭔가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딱히 욕심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5개월가량 이어지는 활동이니까 급한 마음 먹지 말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짜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적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차근차근 활동을 늘려 가야지.
뭐, 잘하겠지.
일단 일지는 계속될 거다:)) 그럼 내일 또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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