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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더현대] 서양 미술 800년展

더현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인서양 미술 800년 전을 다녀왔다.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에 대한 개괄적인 감상을 먼저 얘기하자면서양 미술사의 굵직한 흐름 아래에서갤러리가 보유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였는데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기쉽게 잘 설명한 것은 좋았으나작품의 수나 컬렉션의 완성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서양 미술 800년을 담았다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모두가 알만한 명작만이 좋은 그림은 아니지만전시에 있어서 그런 요소가 적었다는 것은분명 아쉬움이 남을 만한 대목이다.티켓값도 2만원 씩이나 하니까그에 걸맞는 퀄리티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시를 보러 더 현대를 방문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더 현대에 가는 김에 보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그..

미국 여행 18일차 - 브루클린!

오늘은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서뉴욕의 지인들을 다시 만난 날이다.뉴욕 일정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같이 시간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다. 동생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쉑쉑을 먹었다.좋은 충격을 줬던 쉑스택을 다시 시켰다.그때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최근에는 쉑버거에 패티를 추가해서 먹고 있다. 동생을 만난 뒤에는 다른 친구가 추천해준브루클린의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오믈렛하고 에그 베네딕트다.저 형태가 에그 베네딕트가 맞나 싶긴 한데이때 에그 베네딕트를 처음 먹었던 걸로 기억해서아마 맞을 것이다.남자 둘이서 브런치를 즐기는 장면이내게는 무척 신선해서 좋았다.왠지 모를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말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선착장으로 향했다.브루클린 브릿지와무한도전 촬영지인 덤보를 보기 위해서였다. 페..

미국 여행 17일차 - 나이아가라 투어 3

오늘은 나이아가라투어의 마지막 날.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오늘 일정도 아침 일찍 시작되었다.사진을 보니 무슨 메이플 시럽 가게에 들렀던 것 같다.하지만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캐나다에 있을 때 각종 영양제 파는 상점에 들렀던 것 같은데그때가 이때였는지는 불확실하다.구성 상 여행 끝나고 귀가길에 들렀을 것 같은데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 확인이 어렵다. 아무튼 내가 기억하는 아침 일정의 시작은나이아가라 폭포 아래까지 가는 페리를 타는 것이었다.물을 많이 맞기 때문에 우비를 받았고사람들이 우비를 착용하며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검표하는 직원의 모습이다.이때 많이 설렜었다.밖에서 보는 것보다 폭포가 크게 보이니까기대감이 엄청 났었다. 페리에 사람들이 올라 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