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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그라운드시소 성수] 유토피아 : 노웨어, 나우 히어

그렇다. 오늘 하루 두탕이었다.조금 빡셌지만 그래도 두 전시전 모두 보고 온 것에 만족한다.또 언제 시간 내서 갈지 모르니까 될 수 있을 때 다녀오는 것이 낫다.전시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꽤 있었는데티켓 사이트에 올라온 이미지들이 꽤 멋졌기 때문이었다.바로 가보겠다. 전시의 시작은 유토피아에 대한 고찰이다.유토피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내면에서는 그에 대한 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나그것을 뚜렷하게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했던 것 같다.조금 다를 수 있는데 동의하지 않아서 그냥 흘려들었다.너무 감상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 후에 첫 번째 섹터에서 구형 컴퓨터를 활용해유토피아 이미지를 뽑는 것으로 전시는 시작된다.이전 전시도 그렇고 이 전시도 그렇고휴일인데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다들 멀리 여행을 간 ..

[2024 / 인사센트럴뮤지엄]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휴일을 맞아 전시 일정을 살펴보다가팝아트 전시가 있어 신청하였다.그리고 실크스크린 체험도 있길래패키지로 같이 신청하였다.실크스크린에 대해서는 작품 설명으로만 접했었기 때문에알아보고 직접 해보자는 취지에서 신청하였다. 전시장을 입장하고 처음 만난 아티스트는리히텐슈타인이다.잡지나 만화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색이고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밴데이점 기법 또한 눈에 띈다.작가 설명 및 작품 해설을 VIBE를 통해 들었는데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문제는 작품 설명 읽으랴 해설 들으랴 조금 바빴던 것?머릿속이 조금 소란스러웠다.작품은 직관적이고 메시지 또한 명료하다.메세지를 전달하는데 장점이 있는 형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풍자와 같은 약간의 비틀기또한 메세지를 각인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요..

미국여행 14일차 - 쉑쉑 첫 경험

오늘 이 날이 바로 쉑쉑버거를처음 먹어본 날이 되겠다.처음 먹었을 때 정말 충격적으로맛있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다.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는 주변 거리를 활보하였다.무슨 행사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뉴욕 시내를 이렇게 통제하고 행사를 한다는 게 신기했다.아침으로는 피자가게에 들러서 피자 한조각을 들고 나왔다. 처음 당도한 곳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었다.추천해줘서 간 건지 그냥 사람들 많아 보여서 들어간 건지는기억이 불분명하다.여기 2층에서 1층을 내려봤던 장면이 기억난다.나름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하는데어제 폰노이만의 일화를 접하고선 겸손해졌다. 박물관 안에는 각종 동물들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그 완성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고 정교하였다.아 이때 미국 어린이들은 이런 걸 보고 자라는구나 하면서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