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

[공연 후기]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으니까 간단하게 후기만 남겨볼까 한다. 안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일부러 찍기도 귀찮고 해서 찍지 않았다. 공연을 보기 전에 가사를 좀 공부해 갔는데 덕분에 공연을 더욱 재밌게 보고 온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됐달까. 계속 열심히 공부해야지. 불어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배우들이 어릴 때(?) 봤던 배우들과 달라져 있었고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았는데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다들 노래 잘하시고 극에 몰입될 수 있게끔 연기도 잘하셨다. 약간 아쉬웠던 것은 2막 중반 이후는 조금 늘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거? 각본 쓰신 분이나 작곡하신 분이나 1막 때 모든 예술혼을 불태우셨나 싶다가도 그냥 내가 아직은 오래 앉아있는 게 불편하다 보니 집중력이 2막 이후로 떨어져..

[사용 후기] 뉴본 유리 빨대

오늘은 유리 빨대 사용 후기. 저번에 개봉기를 썼는데 그게 벌써 한 달 전 이야기다. 세월이 빠르다. 그리고 개봉기를 썼을 때 직접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후기를 올리겠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말투가 좀 거만한 느낌도 있네. 사실 내가 좀 고지식한 편이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추천한다 생각하면 어느 정도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래. 많진 않지만 이렇게 직접 써봤다. 코로나 시국이라 많이 안 나간 탓도 있고 작업을 해도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커피를 많이 안 마신 탓도 있다. 한 달 가까이 썼는데 한 일곱번 정도 사용했네. 어쩌면 나 건강한 걸지도? 가끔 까먹고 놓고 간 적도 있긴 한데 최대한 갖고 다니려고 노력했다. 사용 후기를 간략히 쓰자면 생각보다 사용하기 좋았다. 꽤 튼튼했고 씹..

[방문기] 서울 식물원

올해 들어 식물원이나 화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언젠가 가야지 언젠가 가야지 하다가 타임머신 2권의 표지 감리를 보고 시간이 남아 서울 식물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여태껏 후기 글에 지도 하나 첨부 안 했더라. 서울 식물원은 마곡나루 역이나 양천항교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실은 양천향교역 가까이에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아서 계절이 바뀌면 또 가볼까 싶다. 잘 찍힌 사진들 위주로 올리면서 방문했을 때 느낀 감상을 풀어볼까 한다. 앞으로 올릴 사진들 외에도 정말 예쁜 꽃들 풀들 많은 곳이니까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알리움의 사진이다. 나는 마곡나루 쪽으로 해서 정문(?)으로 입장을 했다. 날씨가 이때..

[개봉기] 뉴본 유리 빨대

서론, 지구를 지켜츄! 채널을 애청하고 있다. 평소에도 길거리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들과 빨대들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츄가 다양한 빨대를 쓰는 영상을 보게 되니 재활용 빨대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런데 또 나는 빨대를 몇 번이고 구매해서 쓰고 싶지는 않았다. 빨대가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사고... 내게는 안 맞다. 그래서 한번 사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게 없을까하고 찾다가 뉴본샵의 유리 빨대를 구매하게 됐다. 그래서 일단 개봉기인데 뭐랄까, 박스를 열었는데 오... 조금 감동이었다. 그냥 포장이 예뻤다. 이런 거 좋아한다. 위에 거는 빨대 케이스고 아래는 빨대를 포장해 놓은 것이다. 포장을 풀어보면, 이렇게 직사각형의 박스 안에 유리 빨대와 전용 세척솔이 담겨있다. 위의 케이스 안에 같이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