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oRA 3

[미라클 모닝 / day 69] 아쉬움

오늘은 아쉬움이 조금 남는 날이었다. 일에 모든 걸 쏟은 느낌이랄까 일 자체는 만족스럽게 했는데 그 외적인 것들은 거의 하지 못하였다. 퇴근 후 집에 와서 휴식하고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데 피로하여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일 다시 도전해 보도록 하자.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6시 경에 집을 나설 수 있었고 7시 즈음에는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 원래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프로젝트 내용을 보았다. 스토리보드 제작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내용을 보니 감이 잘 오지 않아 의견을 물었고 나는 스토리보드 제작 대신 QLoRA를 좀 더 살펴보기로 하였다. 사실 회의가 목요일로 미뤄진 김에 이걸..

[미라클 모닝 / day 66] 정리

오늘은 LLM 프로젝트 회의가 있었다. 그 때문에 QLoRA 코드도 살펴보고 여러 Colab 코드들도 돌려보았다. 물론 이전부터 조금씩 돌리고 있긴 했지만 오늘은 싹 다 정리한 느낌이랄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것을 오늘 마무리하였다. 덕분에 회의 때 얘기할 내용이 꽤 있었다. 아침의 시작은 평소와 같았다. 6시 즈음에 집을 나와서 7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해 아침을 먹었다. 음식 구독을 신청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침 먹고는 잠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회사 일은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막혔던 것들 어떻게든 해결해서 보여주었고 다른 작업도 함께 진행해 공유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도 있지만 그래도 해나가고 있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저녁..

[미라클 모닝 / day 65] 회복

어제는 매우 지친 날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일들이 계속 꼬여서 잘 안풀린 날이었다. 그래서 귀가하고 잠깐 쉬다가 바로 잠에 들었고 오늘 새벽 3시 경에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깬 뒤에는 QLoRA 자료를 조금 봤다. 많이 보기는 힘들었고 인터넷 보고 놀다가 잠깐 집중해서 공부했다. 회의 전에 그래도 자료를 다 봐두려고 한다. 오늘은 오전에 일이 있어서 출근을 10시에 평소보다 늦게 하였다. 그래서 인지 많이 피곤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일이 잘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막혀서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시도했고 나름의 결과는 뽑았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9시였다. 한 한시간 정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정신차리고 할일만 쓱싹했다. 항상 할 게 많이 남아있기에 아쉬운 ..